홍시 겉절이

 

 

홍시 겉절이 만들기

배추, 홍시2개, 굴300g, 밤15개, 쪽파 한줌, 고추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생강즙, 마늘, 통깨, 참기름

 

설탕이나 매실청 대신에 지인이 보내준 대봉감 홍시를 넣어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대봉감 꼭지를 떼어내고 작은 숟가락으로,

위에서 한번 밑에서 한번씩 살살 돌린다음 누르면 꼭지와 속살이 분리됩니다.

분리된 속살을 체에 걸러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배추는 대충 어슷하게 빚어서 잘라 씻은후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씻어 건져놓습니다..

굴은 옅은 소금물에서 불순물과 껍질을 제거하여 씻어건져 물기를 빼고 생강즙에 버무려 놓습니다.

멸치액젓, 홍시, 고추가루, 새우젓을 1:1:1:0.2 비율로 섞어서 생강즙과 다진마늘을 넣어 양념을 만듭니다.

(단맛을 원하시면 홍시를 더 넣거나 매실청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기를 뺀 배추에 겉절이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살살 버무려 두었다가,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로 미리 버무려서 준비한 밤과 굴을 넣어 함께 버무립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쪽파를 넣어 살살 버무린 후 참기름 넣어서 버무리면 완성~!!

(참기름은 곧바로 드실것만 버무려서 드세요.)

 

이맘때쯤 한번은 맛봐야 할 홍시 굴 겉절이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 밤과 함께 달달한 홍시가 들어가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입안가득 퍼지는 향긋한 굴향이 상큼함을 더해주는 홍시 굴겉절이에 자꾸만 손이가네요.

가을이 더 멀리 떠나기전에 밤과 홍시를 넣어서 홍시 굴겉절이 어떠세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이세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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