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통밀)을 이용한 가양주 만들기
이곳은 전북의 쌀 주산지인 김제평야랍니다.
저는 김제 농업기술센타의 전통가양주 연구모임의 일원이랍니다.
일년중 정기모임을 갖으며
우리 연구회 모임 20여 명이 정기모임때마다
술빚기를 하고 있지요.
여러 방법과 기술을 통하여 어떤 술이 맛있는 술이되는지
어떤 재료를 썼을때 좋은 향과 좋은맛이 나는지를
만들고 토론하고 발전시키는데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보자는...
또한 농민들이 지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기도 하답니다.
이번달 주제는 우리밀을 이용한 전통주 빚어보기 랍니다.
벼농사가 끝나면 이모작으로 짖는게 보리나 밀 농사인데
그중 우리밀 (백중밀) (금강밀). 두가지를 이용하여 만들어보기 하엿습니다.
겉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통밀을 이용하여 전통주 빚기 하였는데
삼일째인 어제 소리는 뽀글뽀글 음악소리를 내고 있었으며
맛은 맥아의 달달함과 발효중 느껴지는
약간의 시큼함이 잘 발효되고 있다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발효중 자가 발열을 하여 온도가 높아지는것을 볼수 있었으며
깜짝놀라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며칠더 발효되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낮은온도로 옮긴뒤
숙성과정을 거칠것입니다.
전통주 빚는 방법도 빚는 사람들마다
방법이 달라서 저희 가양주반또한
통밀을 갈아서 수제비를 만든다음
해보기도 하고 겉껍질 벗긴 밀가루를 치대기 하여
설기로 찐다음 만들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일단 맛은 좋을것 같은데
다음번 가양주반 모임에 시식과 평가를 거쳐
김제 진봉의 청보리 축제때는
전통 가양주반의 술솜씨를 뽐내볼 계획이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이야기 하나...
수제비 뜨기를 하였습니다. 밝은색이 백중밀이고 어두운색이 금강밀이랍니다.
통밀이기 때문에 겉껍질 색깔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요! 차게 식혀주어야 누룩이 제일을
잘할수 있답니다~
10키로의 밀떡에 누룩이 1키로씩 들어갔어요.잘게 잘라주기도 해보고
기계로 갈아보기도 하고 두가지 방법을 써보았는데 삼일째 되는날 보니 두방법다
발효가 잘되고 있더군요. 애써서 손으로 잘라주기는 안해도 될것 같기도 합니다.
대신 시간이 조금더 걸리겠어요~~
회장님께서 설명하고 계시며 아래의 사진들은 제가 순서없이 나열한것 같네요.
잘 식힌 떡에 누룩을 넣고 혼화합니다. 맛있는 술이 되라고 정성스런 손길로
어루만지게 됩니다~~
달달한 술이 될것 같아요~
어제가 삼일째되는 날인데 열어보니 소리도 모양도 좋은것 같습니다.
앞다투어 맛있어지려고 아우성치고 있네요.
너무 급하면 안되겠기에 워~워~
온도 내려주고......
이틀후 다시 열어서 맛보려구요~~
맛있는 전통 가양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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