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년초 식혜 쉽게 만드는 방법

 

 

백년초식혜(百年草食醯)는 백년초를 넣고 만든 식혜(食醯)를 말합니다. 식혜(食醯)는 엿기름물에 밥을 삭혀서 만드는데 중국 주(周)시대의 [예기]에 나오는 상류계급에서 마시는 청량음료의 하나인 감주(甘酒)의 윗물인 예(醴; 단술)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본 규합총서]에 나오는 식혜 만들기를 보면, "좋은 쌀을 옥(玉)같이 씻어 시루에 찌되 잘 익히고,

솥뚜껑을 시루 위에 안쳐 놓고 숯불을 많이 담아 위까지 고르게 익혀 항아리에 넣고, 엿기름 가루를

더운물에 담고 한참만에 체에 맑은 물을 받아 그 물을 밥에 잠길만치 넣고 종이로 봉하여 온돌에

두되, 가령 초저녁에 두면 새벽 2시경에 내어놓아 익히고, 냉수에 꿀을 섞어 항아리에 붓고, 또 대추,

밤, 백자, 배 등을 넣으면 맛이 산뜻하고 감칠맛 있습니다. 유자는 온채로 넣으면 향기가 비상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글을 읽어보니 오늘의 식혜 만드는법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백년초식혜를 만드는 쉬운 방법은 식혜를 만든 후에 백년초 열매를 넣어 백년초 색이 우러나게 하는 방법인데 백년초 열매 1개에서 어느 정도의 색이 우러 나오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완성된 식혜에 백년초 가루를 넣어 백년초식혜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백년초는 끓이면 색상이 없어지니까 백년초식혜를 만들때는 식혜가 완성된 마지막에 백년초를 넣어 색을 내주어야 합니다.

 

백년초식혜에는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노화 방지, 항암작용, 변비, 체내 포도당의 안정 유지로

당뇨 억제,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피부미용, 심장병,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백년초의 효능이 있어서 백년초식혜를 계속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백년초는 백년이상 오래 산다는 뜻과 백가지 병을 낫게 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 손바닥 선인장입니다.

 

 

 

식혜 만들기

 

 

준비물: 멥쌀 3컵 + 엿기름 4컵 + 설탕 2~2.5컵 + 물30컵 + 대추 20알 + 백련초열매

찹쌀로 식혜를 만들면 소화는 잘되지만 밥알이 오그라들어 동동 뜨지 않고 깔깔해서 입안에 달라 붙습니다.

 

식혜

 

수삼레몬찹쌀식혜

 

백년초 손질하기

 

백년초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못쓰는 수건에 백년초 열매를 적당히 올려 놓고, 수건으로 덮고, 살살 문질러 주면 가시가 수건에 박힙니다. 이때 사용한 수건은 버려야 해요. 깨끗한 물에 고무 장갑을 끼고 백년초 열매를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기가 없도록 한뒤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중인 벡년초

 

식혜에 백년초 넣기

 

백년초식혜에 색을 내는 방법은 식혜에 백년초 열매를 우려낸 물을 넣는 것과

물에 백년초를 넣어 색을 우려냄

 

식혜를 담은 통에 백년초 열매를 넣어 색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혜에 백년초 열매를 넣은 직후

 

백년초식혜 완성

 

대추고명 손질하기

 

대추는 솔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없게 말려 놓고 대추의 위. 아래를 자른 후 돌려깍기로 씨를 빼 낸후

대추를 돌돌 말아 랩으로 꽁꽁 싼 후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었다가 썰면 이쁘게 썰어집니다.

 

 

잣고명 손질하기

잣은 물기가 거의 없는 젖은 면보로 닦아 준 후에 고깔을 떼어낸 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차가운 백년초식혜 + 고명용 밥알 + 고명용 잣, 대추, 레몬등을 넣은  백련초식혜를

 

손님께 대접해 보면 정말 좋아 할 것 같네요

[출처] 백년초 요리 도전기 파스텔 고운 분홍빛 '백년초식혜 작성자 새미백사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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