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틀리기 쉬운 맞춤법
1. 주십시오(O) - 주십시요(X)
발음이 ‘~요’로 나더라도 종결형은 항상 ‘~오’로 써야만 합니다. ‘주십시오, 멈추시오’ 등이 그 예입
니다. 하지만 연결형은 ‘∼요’를 쓴다. 예를 들면 ‘이것은 책이요, 그것은 펜이요, 저것은 공책이
다’의 경우에는 ‘요’를 사용합니다.
2. 예, 아니요(O) - 예, 아니오(X)
감탄사 ‘응’의 반대말은 ‘아니’이다. 여기서 ‘아니’의 높임말은 조사 ‘요’를 붙인 ‘아니요’이다. ‘아니
오’는 틀린 말입니다.
3. 바람(O) - 바램(X)
‘바람’은 ‘바라다(望)’의 어간 ‘바라~’에 명사형 어미 ‘~ㅁ’을 붙인 말이다. 따라서 소망, 희망을 뜻할
때는 ‘바람’이 맞습니다. ‘바램’은 틀린 표현입니다.
4. 있음(O) - 있슴(X)
‘있습니다’의 명사형은 어미 ‘음’을 붙인 ‘있음’입니다. ‘있슴’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5. 왠지(O) - 웬지(X)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다’에서 ‘왠지’는 이유를 묻는 의문사 ‘왜’와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
어미 ‘-ㄴ지’가 결합한 말입니다. ‘웬지’는 틀린 표현입니다.
6. 웬일(O) - 왠일(X)
‘웬일이니?’, ‘웬 편지냐?’에서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을 뜻합니다. 이를 이유를 묻는 의문사인
‘왜’와 연결해 ‘왠’으로 적는 것은 잘못입니다. ‘웬일’이 바른 표기입니다. ‘왠’은 ‘왠지’에서만 쓰이고,
대부분은 ‘웬’을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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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게 많이 있지만 대표적이고 많이 쓰는 말을 알려드릴께요.
6가지정도면 되겠다 싶어 6가지 알려드립니다.
1. 요/오
“꼭 답장 주십시요.”, “수고하십시요” 이런 말들은
모두 마지막의 "요"를 "오"로 바꿔 써야 맞습니다.
반면 "꼭 답장 주세요", "수고 하세요"에서는 "요"가 맞는데,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원리를 따지면 복잡하니 간단히 암기합시다. 말의 마지막에 “-시요”를 적을 일이 있을 때는 꼭 “-시오”로 바꿔 씁시다.
2. 데로/대로
“부탁하는 데로 해 주었다”, “시키는 데로 했을 뿐”은 틀린 말입니다. “데로”를 “대로”로 고쳐야 맞습니다. 그러나 모든 “데로”가 다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하자”의 경우는 “데로”가 맞습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장소를 나타내는, 즉 “곳”으로 바꿔 말이 되는 곳은 “데로”, 이외의 경우에는 “대로”로 씁니다.
3. 음/슴
언젠가부터 모든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응용력이 뛰어난 많은 분들이 이 원리를 적용해 “밥을 먹었음”을 “밥을 먹었슴”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슴”, “가슴”등의 명사 말고 말 끝이 “슴”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으니, 말 끝을 “음”으로 바꿔 말이 되면 무조건 “음”으로 적읍시다.
4. 으로/므로
많이 틀리면서 외우기도 상당히 어려운 고난도 기술입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연마해 두시기 바랍니다. 일단 맞게 적은 예를 봅시다. “부재중이므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 “때문에”의 뜻일 때는 “므로” “편지를 보냄으로 대신한다.” → “-는 것으로”의 뜻일 때는 “ㅁ+으로” 따라서 “바쁨으로 깜박 잊었다”라든지, “혼잡함으로 후문을
이용해 주십시오”는 다 “므로”로 바꿔써야 합니다. 이 둘을 확실히 구별하는 방법은, “때문에”로 바꾸어 말이 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된다면 무조건 “므로”로 적어야 맞습니다.
추가정보 : “그러므로” → “그렇기 때문에” “그럼으로” → “그러는 것으로” “일을 하므로 보람을 느낀다” → “일을 하기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 “일을 함으로 보람을 느낀다” → “일을 하는 것으로 보람을 느낀다”
5. 되다/돼다 우리말에 “돼다”는 없습니다.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이므로, 풀어보면 “되어다”가 되므로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됐다”는 “되었다”이므로 맞는 말입니다. 흔히 틀리는 경우가 “돼다”, “돼어”등이 있는데, 감별하는 방법은 일단 “돼”라고 적으려 시도를 하면서, “되어”로 바꾸어 보면 됩니다. “됐습니다” → “되었습니다” “안 돼” -→ “안 되어” (늘 줄여놓는 말만 써서 좀 이상해 보이지만 원형 대로 쓰면 이렇습니다.) “ㄷ습니다” → “되었습니다”가 말이 되므로 “돼”로 고쳐야 하는 말. “다 돼어 갑니다” → “다 되어어 갑니다” ×
“안 돼어” → “안 되어므로”
6. 안/않
부정을 나타낼 때 앞에 붙이는 “안”은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따라서 “안 먹다”,
“안 졸다”가 맞는 말입니다.
역시 부정을 나타내는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입니다.
이 말은 앞말이 “무엇무엇하지”가 오고, 그 다음에 붙어서 부정을 나타냅니다.
“안 보다” → “아니 보다”“안 가다” → “아니 가다”“보지 않다” → “보지 아니하다”
“가지 않다” → “가지 아니하다” “않 보다” → “아니하- 보다” ד않 먹다” →
“아니하- 먹다” ד뛰지 안다” → “뛰지 아니” ד먹지 안다” → “먹지 아니” ×
이것을 외우려면, 부정하고 싶은 말 앞에서는 “안”, 뒤에서는 “않”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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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ho021님 글 옮겼습니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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