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친환경 농장 아침은 새들 노래 합창으로 새벽 하늘을 엽니다.
레드향 하우스 속에는 벌레들이 많아 살아가기에 적합한지 직박구리와 돔 박새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아가가 비행연습을 하려고 하우스 밖으로 나갔나 봅니다.
짹짹 하도 우는소리가 요란하여 하우스 문을 열어보니...
`이 일을 어쩝니까..
어미가 먹이를 물고 아가에게 먹이려 해도 하우스 비닐에 막혀 애타는 모습이 보이십니까.
예사롭지 않다 여기고 하우스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입구를 찾아 어미가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내가 지켜보고 있어 그러나 싶어 내가 자리를 비워줬더니
한참을 지나도 애타가 찾는 소리가 나 어미를 억지로 밖으로 쫓아 내려고 해도 역부족..
날은 어두워지는데 온도가 내려가니 문을 닫아야 하는 사항 기다리다 결국은..
비는 후둑후둑 내리고 날은 어두워지고.. 아가야... 이 밤 어디에서 둥지를 틀었니 부디 무사히...
5월 9일 저녁에..
번행초 먹이에 벌레들이 합창하고 있습니다.
아주 맛나게 먹고 있네요.. 같이 먹어야지요.^^
톡 거들기만 하면 나 죽었습니다. 하고 발라당 드러눞고 꼼짝을 안합니다.
천적인 돔박새들이 신이 났습니다.
한라봉 꽃 꿀 단물.. 도 먹고 벌레들도 먹이가되어 한가롭게 놀고들 있네요.
대부분 하우스 속에 새들이 있으면 농사 망친다고들 하지요..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떄론 이롭기도 하여 함께 사는길을 택했습니다.
쌍둥인가봐요.. 한참을 지켜 보았는데 행동을 똑같이 합니다.^^
날씨가 흐려.. 더 선명하게 올릴 수 있었는데 실력 부족입니다.
4월17일
지금 생각해 보니.. 쌍둥이가 아닌 부부인가 봅니다.
농장에 벌레들이 많아 둥지 튼 새들이 많습니다.
벌레와의 전쟁.. 새들과 전쟁.. 수확기에는 새들 극성으로 화도 나지만, 적당히 타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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