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파&미나리 강회 만들기

주꾸미, 쪽파, 미나리, 소금, 밀가루, 초고추장

 

 

재래시장에 갔다가 요즘 한창 나오는 봄나물 몇가지와 제철생선 주꾸미를 사왔습니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파&미나리 강회가 제일 맛이 있는것 같아요.

 

주꾸미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서 다듬은 다음,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박박 문질러서 빨판에 있는 갯벌흙(뻘)을 제거해 줍니다.

휑굴때도 마찬가지로 바락바락 문질러 가면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질한 주꾸미는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건져서 그대로 식혀 둡니다.

 

미나리는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고

쪽파도 다듬어서 흰부분을 먼저 넣어서 살짝만 데쳐냅니다.

두가지 다 찬불에 씻어 건져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주꾸미는 다리가 8개! 이미 다 알고 계시지요?ㅎㅎ

먹기좋게 다리를 두개씩 잘라서 파나 미나리로 돌돌 말아서,

주꾸미를 초고추장과 함깨 상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초고추장 양념 비율

고추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갈은마늘 1작은술,

생강즙, 청주, 통깨, 참기름 약간씩 넣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살아있는 주꾸미라서 그런지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색깔도 쵸콜릿 색깔이네요.

 

저녁에 술한잔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주꾸미 파&미나리 강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세먼지로 걱정이 많은데 맛있는것이라도 챙겨드시면서 이겨냈으면 합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만 어느새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 봄~!!

예쁘고 상큼한 봄을 맞으러 재래시장에 한 번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이세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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