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이 빼빼로데이라고 집앞 슈퍼를 가도, 마트를 가도 온통 빼빼로 뿐이네요. ㅎㅎ
생전처음으로 빼빼로라는 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냥 하나 사면 편할것을 왜 사서 고생인지......ㅋㅋ만들어보니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네요.
사실은 13일이 수능일인데 지인의 딸이 이번에 수능을 앞두고 있어서 초콜릿과 쿠키를
선물하려고 재료사다가 빼빼로 재료까지 사게되어 만들었답니다.
근데 이쁘긴하네요. 직접 만들어 보람도 있구요.
좀전에 만나 전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행복했답니다.^^
빼빼로 만들재료 준비합니다. 재료가 이것저것 꽤 많이 들어가네요. 사는게 싼편이긴합니다.ㅎㅎ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높은온도로 녹이면 안된다고 하네요.
50~60도 정도라는데 물 끓일때 기포가 생길때쯤이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덩어리가 없이 잘녹도록 계속 저어주어야 해요.
초콜릿이 다 녹았으면 막대과자에 초콜릿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초콜릿을 바른후 잘 털어서 말려야해요.
밀크초콜릿도 같은 방법으로 중탕하고 막대과자에 묻혀줍니다.
초콜릿바른 막대과자에 토핑재료 골고루 뿌려준후 비닐깔아놓은 쟁반에 놓고 굳혀줍니다.
전 냉장고에 넣어 굳혔습니다.
색색깔로 예쁜 막대과자들~ 만들어 놓으니 이쁘네요. 근데 초보티가 팍팍 나지요?ㅋㅋ
예쁘게 옷을입은 막대과자들~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이쁘긴 참 이쁩니다. ㅎㅎ
2~3개씩 포장용 비닐에 넣어 스티커로 마무리했어요.
상자에 담아 선물하면 됩니다. 이정도면 처음만든건데 성공한거 맞지요?ㅎㅎ
쿠키도 골고루 3종셋트 구워서 포장했어요.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쿠키랑 빼빼로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
포장한 빼빼로랑 쿠키도 넣어 상자에 담았습니다. 누구한테로 갈지~ㅎㅎ
초콜릿도 조금 만들어 보았어요. 수능앞두고 있는 지인딸에게 갈 수능대박 초콜릿~
쿠키도 골고루 담고, 빼빼로 만든것도 몇개담고, 초콜릿도 담았어요.
정성들여 만들었으니 수능 잘 보겠지요?
요렇게 만들어 선물하고 왔답니다. 받으시는분이 딸보다 더 좋아하시네요.
서툴지만 기쁘게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만든사람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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