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쫀득한 과메기 떡볶이입니다.
잎새바람님의 과메기정과를 보고
냉동실 잠자고 있던 과메기를 깨웠습니다...ㅎㅎ
냉동실에 있던 과메기 꺼내 놓고요~
물에 한번 헹궈 알맞게 잘라주고, 후추와 생강술에 잠시 재워둡니다.
얼마전 빼 온 현미가래떡도 냉동실에서 꺼내놓고요~
양파와 파프리카 두가지는 알맞게 썰어두고,
가래떡은 뜨거운 물에 데쳐 준비합니다.
과메기에 감자전분(감재꽃님의 100%감자가루)을 묻혀두고요~
기름 약간 두른팬에 앞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전분을 묻히지 않을시엔 기름없이 굽든지 튀기시면 됩니다.
과메기에서 기름이 나오거든요...
바삭하면서도 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썰어둔 야채도 센불에서 볶아주고요~
과메기와 가래떡 넣고 고추장과 다진마늘로 또다시 센불에서 휘리릭~
매실액 한숟가락, 올리고당 한숟가락 넣고 섞어줬더니 한 인물 나네요~
전분가루 묻힌 과메기맛이 꼬들꼬들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네요.
약간의 비린맛 때문에 생과메기를 잘 못먹던 아들과 저도
모처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전분가루 입고나온 바삭한 과메기,
쫀득한 가래떡과 야채들이 잘 어울려 매콤한 맛이 입맛을 댕기게하네요...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고
효능 또한 좋다고 하는데,
생과메기 잘 못 드시는 분에겐 익혀서 먹는 요리 좋을거 같아요~
술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은 과메기떡볶이 함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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