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사모 감조아님 글 옮김

감조아 | 등급변경 | 조회 94 |추천 2 | 2014.10.17. 00:12 http://cafe.daum.net/okok8949/LGj5/5732 //

 

시중에서 판매하고 행정에서도 보급을 하는 여러종류의 유익한 미생물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왕성하고 힘이 센놈은

우리가 재배하는 포장의 주위에있는 토착미생물이 제일이라고 합니다

재배포장의흙1 : 황토3 비율의 흙 1톤 + 쌀겨2톤 + 토착미생물2번3kg+ 수분 65% 혼합을 한다.

 

 

 

포크레인으로 재료를 골고루 섞어서 뒤집어준다.

 

약 30 cm 정도 얇게 쌓아서 그위에 볍짚을 덮어주고, 재료속에 손을 넣어 열이 높게 난다는 느낌이 있어면

다시한번 더 재료를 뒤집어주면은 고온이 되지않으며 미생물이 양호하게 배양이 된다.

 

완성된 토착미생물 4번을 휴면 되게 하기위해 콘테너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곳에 쌓아두고 필요할때쓴다.

토착미생물 3번 만들기를 건너뛰어 ~3번과 같이 4번을 한꺼번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1. 토착미생물의 필요성

토착미생물의 본명은 지역종합활성토착미생물로서 토양에서 무리를 이루어 살며 스스로 생활영역을 확보해 온 미생물, 즉 그 지역의 땅 힘을 키워 온 주역이자 그 지역환경에 가장 오래 적응된 미생물을 말하며 이를 토착미생물이라 한다.
토착미생물은 어떠한 기후적 환경요인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한 자생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온도와 기후 등 서식환경이 조성되면 지속적으로 본래의 기능을 강력하게 발휘해 나간다. 또한 토착미생물은 그 지역의 환경에 강하면서도 다양한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강하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공장에서 배양한 미생물제재나 수입 미생물제재는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장기간 능력을 발휘할 수 없고 사멸하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효과밖에 나타낼 수 없다.
자연농업(환경농업)을 위해서는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생물이나 토양 소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과 먹을 양식을 조달해 주어야 한다. 자연농업은 갈수록 척박해지는 토양에 미생물 및 소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2. 토착미생물의 특징

토양 양수(羊水)의 정화와 다양한 영양원을 공급한다.
⑴ 분해능력을 갖는다.
식물체, 동물체, 배설물, 유기질 비료 등의 복잡한 유기화합물이 토양에 들어갔을 때 그것을 분해하여 보다 간단한 화합물이나 아주 단순한 원소화합물로 만들어 이온화 작용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한다.
토양에 존재하는 다양한 무기태 영양분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활성이 아주 높아져 작물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바꾼다.
⑵ 토양 내 화학반응을 촉진시킨다.
미생물은 다양한 항생물질과 효소, 유기산 등을 만들어내며 합성에 의해 복잡한 물질이나 유기화합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토양이나 식물체내 대부분의 화학반응은 그것을 촉진하는 촉매인 효소가 없으면 일어나기 어렵다.
⑶ 자연생태계가 회복한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환경이 회복되어지면 제일 먼저 곰팡이(미생물)가 생기고 뒤이어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선충이 생기며 지렁이, 땅강아지, 두더지 등이 자연발생하므로 자연생태계의 회복을 가져온다.
⑷ 천연활성물질의 순환조성으로 각종 병해를 억제한다.

3. 토착미생물 채취

토착미생물은 경작할 토지와 가장 가까운 성격을 가진 곳에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을 보면 산 밑과 산등성이, 산꼭대기에 있는 풀의 종류가 다르다. 이것은 각각에 해당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산꼭대기에 사는 풀을 산밑에 심으면 살지 못한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풀을 땅에 심으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는 저마다에 알맞은 환경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그 지역의 미생물은 그 지역에서 채취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외부에서 들여온 미생물이 아닌 그 지역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사용하기에, 그 지역 토양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미생물이기에 우리는 이것을 토착미생물이라 말하는 것이다.
⑴ 채취시기 사계절 어느 때나 채취가능하며 남향과 북향에서 골고루 채취한다.
⑵ 채취기간 봄·가을에는 7일, 여름에는 4∼5일 정도이다.
⑶ 채취도구 삼나무도시락, 고두밥, 한지, 고무줄, 컨테이너박스
⑷ 채취장소 및 채취방법

A.뿌리에서 단맛이 나는 작물 주위에서 채취하면 좋다.
① 대나무 뿌리 주위 또는 활엽수가 어우러져 있는 곳, 내 밭 가장 가까운 야산의 부엽토, 잔디뿌리 주변.
10㎝ 높이의 삼나무 도시락에 7㎝ 높이로 고두밥을 넣고 한지로 덮고 고무밴딩한다. 이것을 대나무 뿌리 주위 또는 내 밭 가장 가까운 야산의 부엽토 속에 설치하고 도시락 위에 부엽토를 덮어준다. 이때 설치장소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부엽토 밑의 토양이 푸실푸실한 곳을 선택하여 그 위에 설치한 뒤 야생동물이 접근을 막기위한 도구(예를 들어 콘테이너박스 등의 통풍이 잘되는 것)로 부엽토에 쌓인 도시락을 덮어놓는다.
② 벼의 그루터기 : 벼를 베어낸 직후 벼의 그루터기에서 벼의 혈액에 해당하는 액이 올라오고 이것을 좋아하는 메주균과 고초균이 많이 몰려들게 된다. 때문에 액이 올라오를 때 10㎝ 높이의 삼나무 도시락에 7㎝ 높이로 고두밥을 넣고 벼그루터기에 엎어놓아 채취한다.
고초균의 경우 액비로 사용하여 육묘상에 관수하면 만할병, 입고병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토착미생물과 혼합배양하여 사용하면 토양의 연작장해 극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초균은 단백질 성분을 분해가 빨라 효과적이며 밭흙의 입단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B.영양분이 많은 곳보다는 약간 척박한 곳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해발 100m의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경우 150∼200m에서 채취하는 것이다.

C.토착미생물 채취시 계절적 차이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① 남쪽 : 햇빛을 많이 받으므로 여름작물에 효과적이다.
② 북쪽 :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겨울작물에 효과적이다.
③ 환경에 따라 미생물이 변하므로 다양한 미생물을 같이 배양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D.주의사항
① 우기(雨期)에는 채취하지 않는다.
② 채취지역 또는 주변에 수분이 많으면 혐기성 미생물(붉은곰팡이,푸른곰팡이)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는 피하도록 한다.
③ 혐기성 미생물이 발생했다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혐기성 미생물도 토착미생물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혐기성 미생물로 가득찬 것이라면 다시 한번 수분이 적은 곳에서 채취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4. 토착미생물 제조

⑴ 제조도구 : 항아리, 젓는 나무막대, 한지, 고무줄
⑵ 재료
고두밥으로 채취한 토착미생물, 흑설탕, 쌀겨, 막걸리영양액(한방영양제 1000배, 천혜녹즙(쑥, 미나리) 500배, 현미식초 500배, 유산균 1000배, 생선 아미노산 1000배, 농업용 미네랄 A액 1000배 희석액)
※ 영양액은 토착미생물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조 자재이다.
⑶ 제조방법
① 대나무 숲, 활엽수 부엽토, 잔디, 벼 그루터기 등에서 고두밥을 이용하여 토착미생물을 채취한다. - 토착미생물 ①번이라 부르며 이것을 미반(微飯)이라 한다.
② 고두밥을 이용해 채취한 토착미생물과 흑설탕 비율은 1 : 1로 하여 항아리에 넣는다. 이때 재료의 양은 항아리 용적의 2/3를 차지하도록 한다. 이는 발효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며 토착미생물과 흑설탕을 나무막대로 저어준 후 한지로 덮고 고무 밴딩한다.
토착미생물을 발효시키기 위한 온도는 22∼23℃로 유지한다.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온도가 유지되지 못하여 발효 및 배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온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봄, 가을에는 이른 아침에 토착미생물 발효 항아리를 한 두번 저어주는 것도 발효를 돕는 것이 된다. 이렇게 7일간 발효기간을 가지면 토착미생물은 조청 모양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이를 토착미생물 원원종이라한다. - 토착미생물 ②번
③ 토착미생물 ②번을 500∼1000배 희석하여 쌀겨와 배합한다. 이때 토착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수분을 65∼70%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의 정도는 영양액과 막걸리로 맞추는데 막걸리는 지열을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넣는 양은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냉해의 다소유무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희석하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한다. 관능적으로 수분의 정도를 측정하려면 배합이 이루어진 쌀겨를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옆으로 비틀었을 경우 가볍게 비틀어지는 상태가 수분이 65∼70%의 경우이지만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하여 수분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배합된 토착미생물을 노지 바닥에 35∼40㎝높이로 평평하게 쌓은 후 볏짚 등으로 덮어준다. 이때 볏짚을 이용하는 것은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7음 3양의 조건을 조성하여 볏짚 속에 있는 유용한 미생물(메주균, 고초균 등)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볏짚은 가벼우므로 군데군데 흙 등의 무게 있는 것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볏짚을 이용한 거적이나 가마니이다.
이 과정은 토착미생물을 확대 배양하는 과정으로 아주 중요하다. 반드시 노지 바닥에 이루어지도록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이루어지도록 한다. 35∼40㎝높이로 쌓아놓은 토착미생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토착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온도가 40℃이상으로 오르게 되며 온도가 40℃이상 오르지 않도록 한 두 차례 뒤집기 작업을 한다. 왜냐하면 70℃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고온균에 의하여 단백질이 분해되어 영양분이 공기로 방출되어 비효를 상실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도의 올라감을 막기위해 뒤집기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 약 7일이 소요된다. 이를 토착미생물 원종이라 한다. 이 작업은 반드시 흙바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토착미생물 ③번

5. 토착미생물 보관방법

토착미생물 ③번이 완성되면 덩어리진 모양을 가지며 거적을 들추었을 때 윗부분에 토착미생물이 뽀얗게 형성된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을 통풍이 잘되는 콘테이너박스에 볏짚을 밑에 살짝 깔아준 후 넣어 보관하다. 보관할 때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하게 된다. 이것은 토착미생물이 휴면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보관은 3단 정도로 쌓아놓고 직사광선과 비만 막아주면 상자 틈으로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애써 뒤집기를 하지 않아도 발효시킬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다시 발효시키려면 수분을 65∼70%로 조절해 주어야 할 정도이다. 이때 수분조절은 영양액으로 한다.

6. 토착미생물 활용방법

⑴ 토양 만들기에 사용할 경우
토착미생물 ③번과 흙(밭흙 50%, 산흙 및 황토 50%)의 비율을 1 : 1로 하여 배합한다. 외부온도가 22∼23℃인 경우 배합한 것을 4∼5일 동안 토착미생물 ③번의 과정과 동일하게 발효시킨 후 밭에 뿌려준다. 이때 도토리 정도의 숯덩어리를 5% 정도 섞어서 만들면 더 효과적이다. - 토착미생물 ④번
흙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비옥해지므로 숙성된 토착미생물 ④번을 밭에 사용할 때는 뭍지 말고 흙 위에 훌훌 뿌려주되 표토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뿌려준다. 토착미생물 ④번을 뿌린 밭은 겉흙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지며 미생물의 균형이 유지된다.
토양 만들기는 작물을 파종, 이식하기 일주일 전에 본밭에 하며 연작장해가 심한 밭은 2주일 전에 토양 만들기 작업을 본밭에 한다. (2회 반복)
⑵ 섞어띄움비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토착미생물 ④번과 섞어띄움 재료(유박, 계분, 돈분, 우분, 어분, 구매 유기질 퇴비 등)의 비율을 1 : 10으로 하여 배합한 후 4∼5일동안 토착미생물 ③번의 과정과 동일하게 발효시킨 후 사용한다. 소뼈 등의 골분재, 새우, 게 등의 껍질을 함께 배합하여 발효시킨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럴 경우에는 5∼7일간 발효시킨 후 사용하면 좋은 비료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 토착미생물 ⑤번
⑶ 액비로 사용할 경우
토착미생물 ④번을 물에 우려내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착미생물 ②번은 미생물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액비로서의 사용에는 부적합하다. 특히 벼 그루터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을 1000배 희석하여 육묘 상자의 묘에 관수로 사용하면 만할병, 입고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 액비 만드는 방법
토착미생물 ④번을 가는 양파망이나 스타킹에 넣어 우려낸다. 500∼1000배 정도로 사용한다.

7. 토착미생물 효과

1. 식물은 유기질을 직접 흡수하지 못하고 무기질만 흡수하므로 이온화된 유기질 흡수 미생물(호기성미생물)이 퇴비(유기질)를 분해하여 이온화시켜주므로 작물이 이를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
2. 벼 그루터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은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특히, 염분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3. 흰쌀의 고두밥만으로 채취하는 것보다 잡곡을 이용한 고두밥으로 채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4. 토착미생물은 토양 내 축적 영양분을 가용화시키고 영양물질의 순환을 촉진시키므로서 토양을 건전한 환경으로 바꾸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5. 토착미생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은 자신의 밭과 가장 가까운 야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과 자신의 밭보다 높은 지역이나 척박한 지역, 백두대간에서 채취한 미생물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6. 토착미생물을 사용하므로서 화학약품의 사용 등으로 인한 특정 미생물의 과다증식을 억제하고 미생물을 다양화 시킨다. 토착미생물은 악조건 하에서도 자신의 야성이 살아있는 강한 균이다. 미생물의 다양화로 인하여 미생물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해발생이 급격히 줄게 된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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