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채소밥 만들기
가지, 붉은양파, 당근, 다시마육수, 양념간장(간장, 삼채, 참기름, 깨소금)
쌀을 씻어 앉히고 다시마 물을 부어줍니다.(평상시보다 조금 적게)
붉은양파를 넣어 고루 섞어서 불에 올립니다.
가지는 네모나게 썰어서 팬에 살짝 숨이 죽을정도로 볶고, 당근은 나박나박 얇게 썰어 놓습니다.
볶아놓은 가지와 나박하게 썰어놓은 당근을 넣어 골고루 섞어서 뜸을 들입니다.
충분하게 뜸을 들여서 완성된 '가지 채소밥' 입니다.
가지가 물러지지 않아서 생각보다 아주 예쁘고 맛깔스런 가지 채소밥이 되었습니다.
양념간장은 삼채(쪽파, 달래)를 쫑쫑 썰어넣고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서 넣은다음,
채소가 숨이 죽어서 잠길정도로 간장을 조금만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밥위에 양념간장을 얹어서 상에 올리면 됩니다.
닭가슴살이나 고기를 넣어도 되는데 채소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물러질것 같았던 가지가 그대로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만원의밥상 카스님네 무농약가지를 묵나물로 만들려고 6kg을 구매했는데,
많이 말려두고 제일 여린것은 생으로 그냥 먹었더니 달큰합니다.
그리고 몇개 남겨 두었다가 가지채소밥을 만들어 먹고 남은것으로,
밥에 쪄서 가지무침을, 카스님네 무농약 붉은양파 를 넣어 가지채소볶음도 만들었습니다.
가치무침은 밥 뜸들일때 밥위에 쪄서 굴소스,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침했습니다.
가지 채소 볶음은 소금에 살짝 절여놓은 가지에 채썬 양파를 넣어 볶은 후,
청고추와, 빨간 파프리카를 굴소스와 함께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고,
마늘과 통깨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하였습니다.
새로운것을 만들고 싶어서 처음으로 만들어 먹은 가지채소밥인데,
모두들 맛있다고 칭찬 하면서 먹어주네요.
이제는 가끔씩 해먹게될 가지채소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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