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향기|등급변경

|조회 43|추천 1|2016.02.16. 21:40http://cafe.daum.net/okok8949/ILdG/4711

명절에 어르신 계신 곳은 손님이 수시로 찾아오지요.

그 때마다 상을 차리려면 참 고민 되는데요,

별거 아닌데도 내놓으면 꽤 푸짐해 보이면서

술안주도 되고 반찬으로도 훌륭한 것이 전골종류 입니다.


그래서 명절이나 집에 갑자기 손님이 찾아올 경우

자주 끓이는 것이 버섯전골 입니다.


버섯을 좋아해서 늘 냉장고에 있고

있는 야채 이것 저것 넣으면 금방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선비네님 느타리 한 웅큼, 표고버섯 7개, 양파 1/4개, 무 한토막, 시금치 약간(청경채도 좋아요), 생배추잎 4장 준비했어요.

국물은 지난번에 포스팅한 쇠고기표고조림 한 국자에 물 700ml 부었어요.

움파 한 줌, 청 홍 청양고추 한 개씩, 천일염 한 꼬집 준비해요.


 




물 700ml에 소고기표고조림(참기름, 조선간장, 마늘등 다 들어있어 편리해요) 한 국자 넣고 끓여요.





위의 냄비에 무를 썰어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푸욱 끓여요.





푸욱 끓을 동안 나머지 야채를 썰어요.





무가 푸욱 익었어요.





대파와 시금치 고추만 빼고 야채와 버섯을 넣고 다시 끓여요.





한소큼 끓고나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간을 보면서 싱거우면 천일염 한 꼬집 넣어요.





한소큼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쇠고기표고조림에 마늘 조선간장 참기름등이 충분히 들어있어서 전골에는 천일염 외에는 더이상 넣지않았어요.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와 충분히 개운하고 맛있어요.

당면이 있으면 불려서 넣어도 좋고,

불고기 해 놓은 것이 있으면 쇠고기표고조림 대신 넣어도 좋답니다.

국물을 한큰술 떠내어 고추가루 조선간장 참기름 한 작은술씩 넣고 잘 섞은 후

야채와 버섯을 찍어 먹으면 훨씬 맛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겨자장을 찍어 먹어도 좋아요.


선비네님 느타리와 시금치를 받아보고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간단한 버섯전골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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