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불갑사에 많이 핌 |
다만 가급적 꽃이 피는 시기 와 꽃이 진 직후가 아닌, 초여름 어느 정도 잎이 나와 있는 시점에 채취 하는 것이 좋다.
환경적응력이 뛰 어난 식물이기 때문에 오염된 흙에 심는 게 아닌 이상 재배상 큰 주의점도 없 다.
즉 물에 녹기 쉽기 때문에 물로 녹여 내리기 쉽고, 주정(알코올 98%)에 우려서 활용한다.
중요한 것은 작물이 석산에 대해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두 번 연속 뿌리지 않 고 다른 자재와 번갈아가며 살포한다.
꽃무릇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석산은 국내 어디서나 볼 수 있 는 꽃이다.
크기는 30~50㎝ 정도, 땅속에 둥근 뿌리가 있다. 어디든지 자라기 때문에 채취하는 것도 간단하다.
상사화는 석산 또는 꽃무릇이라 불리기도 하는 수선화과의 꽃으로 그 붉기가 동백꽃에 뒤지지 않는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상사화는 나팔꽃과 같이 몇 안 되는 남자가 죽어 환생한 꽃이랍니다. 옛날 한 마을에 너무나 사랑하는 부부가 아이가 없어 간절히 소망한 가운데 고명딸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님에 대한 효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러다 아버님이 병이 들어 돌아 가시어서 극락왕생하시라며 백일 동안 탑 돌 이를 하였는데 큰 스님 시중드는 스님 이였으니 누가 볼세라... 마음을 들킬세라... 안절부절 두근반 세근반 분홍으로 물들어 감이 하도 애절한 가운데 말 한마디 못하고 어느 듯 백일은 다가왔으니 불공을 마치고 처녀가 집으로 돌아 가던 날 스님은 절 뒤 언덕에서 하염없이 그리워하다 그만 그날부터 시름, 시름 앓기 시작하여 운명을 달리 했다 합니다 그 다음해 봄 절가에 곱게 핀 한 송이 꽃이 그 스님의 무덤 옆이라 언제나 잎이 먼저 나고 잎이 말?? 스러져야 꽃대가 쑥~하고 올라 와서는 연보라 꽃송이를 고개가 무겁게 피었던 지라 이름하여 상사화라 한답니다. 세속의 여인을 사랑하여 말 한마디 못한 그 스님의 애절함이... 그래서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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