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가 제철이라 넘 맛있는것 같아요.

쪄먹어도 맛있고, 전 부쳐도 맛있고, ㅎㅎ

간만에 감자옹심이도 만들어봤어요.

강원도 별미인데 저희 친정도 강원도랑 가까워 만들어 먹는답니다.

별미로 한번씩 만들어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

 

갑자기 필이 팍~ 꽂혀서 만든거라 냉장고에 야채가 없네용~~

있는거라곤 부추밖에 없어서 다른 야채는 모두 패쓰~ 부추만 살짝 넣었답니다. ㅎㅎ

 

 

 

 

 감자가 넘커서 3개만 했는데도 엄청 많은양이네요. ㅋ

껍질은 칼로 살살 긁었는데 아주 잘 벗겨져요.

 

 

 믹서기로 갈아도 되지만, 강판에 갈아야 제맛이랍니다. ㅎㅎ

 

 

 3개 쓱쓱 갈았더니 양이 제법 많아요.

 

 

 갈아놓은 감자는 베보자기에 넣고 꼭짭니다.

 

 

 짜고 남은 국물은 버리지말고, 가만히 두면 녹말가루가 생겨요.

위에 맑은 물은 가만히 따라내고, 가라앉은 녹말은 짜놓은 건더기랑 함께 반죽합니다.

 

 

 소금조금넣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감자가루도 조금 넣어서 잘 치대어 반죽합니다.

 

 

 반죽 빚는동안 육수를 준비합니다. 무, 양파, 대파, 멸치, 다시며, 생강, 통마늘......등등

 

 

 반죽이 완성되면 동글동글하게 먹기좋은 크기로 빚어 놓아요.

(귀찮으시면 수제비처럼 뜯어넣어도 된답니다. ㅎㅎ)

 

 

 육수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감자옹심이 넣은후 동동 떠오르면 부추(야채)넣고 불을 끕니다.

 

 

 그릇에 담고, 통깨나 김가루등 취향에 따라 고명을 올려서 드시면 된답니다.

 

 

감자가 맛있어서 감자옹심이도 찰지고 맛있네요.

감자가루를 조금 섞었더니 더 쫀득하네요.

제철맞은 감자로 쫀득쫀득한 감자옹심이 만들어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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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꿍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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