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가득한 밤으로 뭘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통음식인 율란이 과연 어떤 맛일지 아주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나름 제 방식대로 율란 만들어봤어요.

 

재료 : 밤, 꿀, 계피가루, 검정깨, 참깨, 색깔 쿠키.

 

 

1. 토실토실한 알밤을 압력솥에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깁니다.

 

 

따뜻할때 벗겼더니 껍질이 쏙쏙 잘 까져요. 껍질 까면서 하나둘 집어먹구요 ㅋㅋ

 

 

2. 삶은 밤은 절구에 찧으면 좋지만 전 그냥 그릇에 두고 통통 잘게 부셨어요.

(부수기 힘들어 나중엔 절구에 할껄 후회막급이였어요 ㅋㅋ)

 

 

3. 절구에 빻지않아서 밤조각이 너무 커서 체에 한번 걸러줬어요. 부드럽게하려구요.

(이게 은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ㅠㅠ 담번엔 꼭 절구에 콩콩 빻아야겠어요.ㅎㅎ )

 

 

4. 밤에 계피가루 한스푼, 꿀 3스푼을 넣고 반죽해줍니다~

 

 

 

5. 반죽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주물럭 주물럭 만들어줬어요. 모양이 형편없죠?

맛만 있음 되는걸루 이해해주셔요~ ㅋㅋ

 

 

 6. 모양잡아 놓은 밤에 꿀 바르고 검정깨, 참깨 등등 아무거나 맘대로 발라주면 끝.

 

 

계피향이 은은하게 나며 고명에 따라서 맛도 다르고 좋아요.

전 검정깨가 제일 맛있는데 다른 가족은 제 각각이예요. ㅎㅎ 율란의 변신은 무죄.

영양 가득한 밤으로 연말 다양한 모임에 간식으로 만들어드세요.

어떤 고명이 제일 맛있을까요? ㅎㅎ

 

 

 

이 요리는 친환경알밤님께서 후원해주신 축파밤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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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배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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