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동태탕 끓이기>

속까지 시원한 맑은 동태탕입니다~

국을 별로 즐기지 않는데도 겨울이라 가끔은 국을 끓이게 되네요.

특히, 음주가 있는 날에는 저녁에 대기시켜 놓고 있습니다...ㅎㅎ

 

 

동태는 먹기좋은 크기로 다듬어서 찬물에 씻어 건져둡니다.

 

 

 

무와 두부는 두툼하게 썰어두고

콩나물 쑥갓, 대파, 마늘, 홍고추도 썰어 준비합니다.

 

 

 

멸치와 표고, 다시마, 양파 등으로 푸~욱 끓이다가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다싯물 준비합니다~

 

 

 

무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다싯물만 맛나게 우려내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예요.

다른 국들은 마지막에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는데

저는 동태탕, 대구탕을 끓일 땐 육수낼 때 간을 맞춘답니다.

 

 

 

무가 좀 익을 무렵 잘라둔 동태를 넣고요~

*저으면 안돼요, 생선살이 부스러지니까요...

 

 

 

동태가 익어갈 무렵 콩나물, 두부 올려서 그대로 뚜껑을 열어 끓입니다.

* 콩나물은 첨부터 뚜껑을 열든지, 덮든지 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지요.

 

 

 

국자로 국물만 두어차례 끼얹어주고 대파와 홍고추 넣어 보글보글~

 

 

쑥갓을 얹어 향긋하고 시원한 동태탕 맛봅니다~

 

 

얼큰한 걸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 좀 넣고 고춧가루 풀어주면 되겠지요?

 

 

 

 

 <맑은 대구탕>

 

맑은 대구탕도 끓이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재료가 별 없어서 무와 배추만 넣고 끓을 때 대구 넣었어요~

 

무를 볶아서도 해보고, 육수내지 않고도 해 보았습니다만

시원한 육수내서 끓을 때 동태나 대구넣고 끓이는게 젤 맛있더군요.

생선을 끓는 물에 튀기듯 미리 건져내서 끓여도 살이 일그러지지 않습니다.

 

 

 

 

 

 

주인은 추워서 안으로 들어간 새

동태, 대구가  하루씩 자리잡아 놀아요~ㅎㅎ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겨울에 맛봐야 더욱 맛있는 동태탕, 대구탕~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타우린 성분이 많음은 익히 알고 있지요.

따끈따끈한 국으로 속까지 데우시고 속까지 시원해지는

동태탕 대구탕 한 그릇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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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레가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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