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고추장 담그기~
재료: 고춧가루 1kg,청국장가루 300g, 소금 500g, 찹쌀가루 2,4kg, 엿기름 500g, 소주 300ml
금요일 밤에 담갔다 토요일 오후에 항아리에 담았어요.
엿기름 500g을 50도의 물 2L에 한시간 담가 놓습니다.
방앗간에서 빻은 찹쌀가루 2,4kg을 준비합니다.
찹쌀가루를 물 2L를 넣어 섞어줍니다.
냄비에 물 3L를 넣고 끓여 줍니다.
위의 냄비의 물이 끓으면 찹쌀가루 물에 갠 것을 넣고 익을때까지 잘 저으며 끓여 줍니다.
첫번째 물에 담근 엿기름을 걸르고 물 1L씩 두번 더 주물러서 엿기름 물을 만들어 줍니다. 총 엿기름 물 4L
잘 걸러준 엿기름 찌꺼기입니다..(겨우네 만든 밀싹 엿기름 이용)
찹쌀풀에 엿기름 물 4L를 넣고 4시간 보온에서 삭혀줍니다.
잘 삭았지요.
삭은 물이 3/1이 될때까지 조려줍니다.
소금 500g을 냄비에 넣고 볶아서 , 볶음소금 준비합니다.
고춧가루, 서리태청국장가루, 볶은소금 준비
농도 조절을 위해 소주를 준비했습니다.
찹쌀가루 삭혀 끓인 60도로 식힌 물에 청국장가루를 넣고 풀어줍니다.
소금 400g 을 넣고 저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잘 치대 줍니다.
색이 점차 붉어 지지요..
색이 고와지면 하룻밤 재워 둡니다.
약간 되직하고 싱거워서 소금 100g 더 넣고 농도 조절을 위해 소주 300ml를 넣고 마무리 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조금은 덜 달은 고추장 완성입니다.
위의 레시피에서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하여 더 이상 첨가는 하지 않고
약 두달간 밖에 두고 발효를 시킬 예정입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칼칼한 맛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맛 같아요.
1차는 찹쌀 고추장을 담갔으니, 2차는 작년처럼 보리를 띄워
보리고추장을 담글 예정이랍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고추장 담그기~
울식구님들도 한번 도전해 보셔요.
혹시 단맛을 더 내고 싶으시다면, 조청을 넣으시면
층분리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또 싱겁게 담근 장은 발효가 끝난후 냉장 보관하고 드셔야
여름에 쉬어지는 일이 없답니다.
2월 한달도 이렇게 꼬리를 내리고 , 꽃피는 춘삼월이 시작되었네요.
행복한 3월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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