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오늘은 큰아들 생일이예요.
예정일보다 훨씬 늦게 세상으로 나오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 애도 많이 태웠는데
그 아이가 벌써 20대 중반이네요.

아침에 내가 젤 잘하는 반찬..
계란말이와 미역국,
그리고 별로 솜씨와 상관없는
두부부침,소고기 볶음, 해물 동그랑땡ㅋ
그리고 추석에 친정서 얻어온 밑반찬들..
작은아들이 주말에 귀대를해서
하나빠진 세식구 먹은 아침상입니다.

사실 만든 요리중 레시피 올릴만한건 없어서 요리자랑은 아니구요..
행복밥상이 제목에 있기에ㅋㅋ
요거 행복 밥상 맞지예?ㅋ



해물동그랑땡..꽃처럼 펼쳐논 이유는
없는 반찬 있어보이라고요ㅋㅋ



두부 부쳤어요..계란옷 입혀서.
사진찍는데 남편이 두개 줏어 먹었어요.


엄마가 추석때 주셨던
소고기 제비추리 볶았구요^^


요건 내가 젤 잘하는 계란말이.
야채를 잘 안먹는 식구들께..야채먹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야채넣고 거기다 깻잎까지 듬뿍ㅋㅋ
비쥬얼은 별로지만 건강엔 쪼아요ㅋ



요거 보이세요? 하트~♡
계란말이로 하트하나 날려줍니다.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선물로ㅋㅋ



이건 우엉을 구운거예요.
추석때 친정서 갖고온거!!


순서대로
김치, 우엉 연근조림, 도라지 황태채 무침,
요것도 친정꺼ㅋ



내가 끓인 미역국.
저기다 들깨가루 넣음 맛있는데..
난 좋아하는데 다른 식구들은
들깨가루 풀면 안 먹더라구요ㅠ
그냥 맑은 멱국~
맛은 없지만 좋아하는 소고기 잔뜩 넣어 유혹ㅋ

밥도 잡곡 섞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오늘만 특별히 100% 흰쌀밥.
다른날은 잡곡 잔뜩 섞어 강제로 걍 먹여요ㅋㅋ

참, 수저위치가 왼쪽인이유..우리집 아들 둘다 왼손잡이들이예요.


~~이상 아들을 위한 초간단 밥상이었네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로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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