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 여기 저기서 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고

가는 곳곳마다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그런 요즘입니다

싱싱한 곰취향을 담은 맛있는 도시락을 오랫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깁밥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집 김밥에는 햄과 맛살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도시락에 김밥이 빠지면 서운해서 위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몇줄 말았어요

썰어놓고 보니 당근이 조금 적게 들어갔네요

오랫만에 싸는것이라 감각이 떨어졌나 봅니다

곰취는 잎이 큰것으로 줄기를 자르고 소금넣고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짜줍니다

김발에 김대신 데친 곰취를 넓게 펴고

단무지 당근 우엉 계란 멸치를 넣고 돌돌돌 ~~`

곰취밥을 말았어요

자른 모습이에요

김밥 만들고 남은 밥으로 곰취 쌈밥을 만들었어요

막장에 매실액과 땅콩 잣 참기름을 넣고 쌈장을 만들었어요

밥을 펴서 가운데에 쌈장을 조금 넣고

또 한가지는 멸치를 조금 넣고

손으로 꼭꼭 쥐어서

데친 곰취위에 놓고 이렇게 ~~

또한가지는 이런 모양으로 감싸서

위에 쌈장 멸치 달래무침을 얹었어요

쌉싸레한 곰취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하는 맛이네요

김밥과 곰취말이밥 그리고 곰취 쌈밥을 그릇에 담아봤어요

푸짐하긴 한데 무언가 부족한거 같아

토마도를 옆에 살포시 넣어줬더니 좀 나은듯 ~`

여러가지 과일을 담으면 더 좋은데 지금은 모두 부재중이라 ㅋㅋㅋ

이 도시락 싸들고 꽃구경 가면 좋은데 다음으로 미루고

퇴근하고 들른 아들 줬더니 맛있게 먹고 갔어요

다음에는 조금더 근사한 도시락 싸 가지고 콧바람 쐬러 갈까봐요

이 도시락은 콩사랑님네 곰취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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