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들고 싹이 나는 감자가 부드러운 호떡으로

 

 

 

 제철에 맛있게 먹었던 감자가 겨울이 되니 시들시들 하기도 하고 싹도 나기도 하고

어떻게 먹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호떡으로 만들었어요

 감자는 소금넣고 삶아서 으깬후

 설탕과 찹쌀가루 밀가루 조금넣고  감자에 있는 수분만으로 반죽을 해줍니다

 이렇게 ~~~~~~~~~찹쌀가루는 말려놓았던거라  더러 찹쌀덩어리가 ㅋㅋㅋ

 속에 들어갈 재료로는 흑설탕에 견과류를 섞어 놓았고요

 반죽을 한줌씩 떼에 속재료를 넣고 둥그렇게 만들어 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앞뒤를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구워주면 호떡 완성입니다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하고 찹쌀가루가 들어가 아주 부드러운 호떡이 됐어요

 호떡하고  남은재료에 매생이좀 썰어넣고 물도 조금 더 넣고 부침 반죽으로 만들었어요

 팬에 한수저씩 떠넣어

 한쪽면에 얇게 썬 연근 한쪽씩 얹어서 구웠어요

 연근이 들어가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매생이 향이 솔솔 나는데

찹쌀가루로 한것이라 너무 말랑해서 좀 식어야 먹기가 좋으네요

찹쌀가루에 멥쌀가루 섞어서 부치면  맛도 모양도 더 좋을것 같아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나리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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