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내 자주 보는 분이 식사하러 오라고 했어요~
서로 부담가지지 말고 한가지씩 해서 간단히 먹자고 의논하고,
저는 샐러드 한 쟁반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생목이버섯으로 갑니다~
생목이버섯이 맛있어서 볶아먹고 잡채도 해 먹었는데 샐러드는 첨 시도해 보았어요.
재 료 : 생목이버섯, 오이, 양파, 파프리카 (홍), 감자, 달걀
*냉동실에 보관한 생목이버섯은 실온에 내놓으면 금방 해동이 된답니다.
찬물에 한 번 헹궈줘도 빨리 해동이 되고요...
1. 먼저, 달걀 3개를 삶다가 15분 정도 지났을 때 잘게 썰어둔 감자를 넣어 함께 삶아줍니다.(총 20분정도)
찬물에 헹궈 식혀주고요...
2. 오이, 파프리카, 양파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3. 깨끗이 씻어둔 생목이버섯을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지져줍니다.
(데쳐서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4. 목이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에 마요네즈 한 숟가락을 넣어 버무려 냉장고에 잠깐 보관합니다.
5. 쟁반에 식혀둔 목이버섯을 펴서 담아 줍니다.
6. 펴놓은 생목이버섯 위에 버무려둔 야채를 올리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짜~ 잔...집에 있는 오이와 잔파로서 장식도 해 보고요...
생목이버섯 샐러드는 첨이라 맛이 어떨까 하고 살짝 맛보았어요,,,
보들보들한 생목이버섯과 야채샐러드가 상큼하게 다가오네요~
6명이 모인 자리라 두 쟁반 들고 갔더니
먹기 전부터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여럿이 모인 자리에 메인 메뉴와 함께 꼭 있어야 할 샐러드,
이번 추석엔 우아한 생목이버섯과 함께 할 겁니다~
* 목이버섯님의 생목이버섯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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