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고향이신분만 아시는 강원도 별미인 옥수수범벅 만들었어요.
전 강원도가 고향은 아니지만 옆동네인 단양쪽이라 저희 친정에서도 옥수수범벅을 많이
해먹어서 그런지 익숙하고 가끔 생각나는 음식중의 하나랍니다.
가을에 찰옥수수 수확해서 말려두었다가 껍질벗겨 준비해두면
겨울내내 가마솥에 푹 끓여서 먹곤했던 옥수수범벅~
세월이 지나 입맛이 변해도 역시 토종 음식은 생각나고 또 먹고싶어 지더라구요. ㅎㅎ
마침 예밀포도원님께서 껍질벗긴 옥수수를 판매하셔서
쉽게 구입해서 먹을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잘 말려 껍질 벗긴 찰옥수수입니다. 아주 단단하기 때문에 물에 충분히 불렸다 끓여야 푹 익습니다.
어젯밤에 담가두었다가 오늘 끓였어요. 껍질이 없기 때문에 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맛보기로 당첨된 적두팥도 물에 담가 두었어요.
팥은 물에 한번 삶아내어 그 물은 버린후 사용했어요.
불린 옥수수랑 팥은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줍니다.
푹 끓이다 보면 이렇게 국물이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냉동실에 강낭콩이 있길래 강낭콩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국물을 더 졸여주다가 소금으로 간맞추고 취향에 따라 설탕등으로 단맛을 내시면 됩니다.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소금만 넣으셔도 됩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옥수수알이랑 팥이 푹 익으면 담아 내면 됩니다.
탱글탱글한 옥수수랑 구수한팥이랑 어우러져 맛있는 옥수수범벅이 되었네요.
강원도 별미인 옥수수범벅~한수저씩 드셔보세요. ^^
이 요리는 예밀포도원님께 주문한 찰옥수수알, 적두팥으로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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