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하다가 찰수수가루, 찹쌀가루가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일단 꺼냄...
뭐 하꼬?.....궁리하다가
말려놓은 재료들 보고는 모듬찰떡 만들었어요~
<재료> 찰수수가루3공기, 찹쌀가루1공기, 귀족서리태, 호박고지, 감말랭이, 밤, 대추,잣
1. 찰수수가루3공기에 찹쌀가루 1공기의 양으로 스텐소쿠리로 체를 내려줍니다.
2. 귀족서리태는 삶으면서 소금과 설탕으로 맛을 더해줍니다.
3. 대봉감말랭이, 호박고지는 따뜻한 물에 한번 헹궈내고 잘게 썰어줍니다.
4. 얼려둔 밤도 알맞게 썰어주고 대추는 돌려깎기하여 채로 썰어 준비합니다.
5. 썰어둔 재료에 설탕 약간 넣어 재어둡니다.
6. 찰수수가루, 찹쌀가루에 물 반컵 정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나머지 재료 모두 버무려줍니다.
7. 찜솥에 면보를 깔고 40정도 찐 후 10분 정도 뜸을 들였어요.
8. 찜솥에서 바로 나온 떡을 면보자기채로 치대어줍니다.
9. 그릇에 랩을 깔고 참기름을 바른 후, 떡을 담아 식혀줍니다.
10. 대추와 잣으로 장식도 하고요~
짜~잔~~
칼에도 참기름을 발라서 식혀둔 떡을 썰어서 아침대용으로 먹었어요~
어제 옆지기 모임에 가고 없는 사이 만들었더니, 이걸 진짜 만든거냐고 재차 묻네요...
파는거에 비하면 그다지 달지 않은거 보니 제가 만든 걸 확신합니다~
요건 늦게 일어난 아들꺼...
들기름을 약간 부어 팬에 구웠더니 더 맛나네요~
예전에 친정어머님 하시는거만 보고 직접 만든 건 첨이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모든 재료 섞어서 쪄내는 간단하면서 영양가득한 모듬찰떡, 한 번 만들어보실래요?
부산에선 모두배기라고도 부른답니다.
나머지는 랩에 싸서
시어머님 뵈러 갑니다~
* 예밀포도원님의 찰수수와
미쉘맘님의 귀족서리태로 만들었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생굴로 만든 굴밥&굴무침 (0) | 2014.11.16 |
---|---|
[스크랩] 순무김치 담그는 법 (0) | 2014.11.16 |
[스크랩] 영양가득 꿩백숙 (0) | 2014.11.16 |
[스크랩] 고소한 귀족서리태로 만든 콩전 (0) | 2014.11.15 |
[스크랩] 강화도 특산물 순무 맛보기후기 -강화촌닭님 (0) | 201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