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로 만두소 만들어 김치손만두 만들었어요.
묵은지지만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서 아직 아삭아삭하고 맛있답니다.
만두피 밀어서 만드느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쫄깃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끈하게 만두국 한그릇 먹으니 든든하고 좋아요.
밀가루 반죽하여 만두피만들 준비해둡니다.
미리 반죽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쫄깃한 식감의 만두피가 된답니다.
반죽은 많이 치댈수록 찰지고 맛있어요. 많이 치대어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묵은김치인데 젓갈 많이 안넣어 담은 김치라 아직도 아삭아삭하고 넘 맛있습니다.
김치 다져서 국물없게 꼭 짜줍니다.
나머지 재료준비는 준비과정을 안담았네요. ㅎㅎ
김치, 돼지고기 다짐육, 당면, 숙주, 두부, 부추, 대파, 다진마늘....이렇게 들어갔어요.
만두소는 국물없이 꼭짜서 골고루 비벼줍니다. 소금간 조금하고 들기름으로 마무리했어요.
반죽은 밀대로 얇게 밀어 만두피를 준비합니다.
모양은 제멋대로네요. ㅎㅎ대충 빚었더니 ㅋㅋ
육수도 준비합니다. 육수도 늘 같은재료네요.
소고기 사다놓은게 없어서 양지육수 안내고 멸치 다시마 육수내어 끓였답니다.
육수가 다끓었으면 건더기 건져내고 고운체에 받혀 줍니다.
육수만 다시 솥에 부어 끓인후 떡을 먼저 넣어 주었어요. 냉장보관한 떡이라 오래 끓여야 하더라구요.
떡이 절반정도 익으면 만두를 넣고 끓여줍니다. 간은 국간장이랑 소금으로 맞췄어요.
다진마늘도 넣어 주었어요.
만두가 익으면 그릇에 담고, 깨소금, 대파, 김가루 뿌려 냅니다.
고명도 취향껏 올리시면 된답니다.
국물에 계란 풀어 넣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깔끔한 국물을 좋아해서 계란은 원래 안넣어요.
바쁜와중에 급하게 만들어본 만두국~ 모양은 지멋대로지만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국물도 정말 깔끔하고 개운하답니다.
만두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쌀쌀한 날씨에 따끈하게 만두국 한그릇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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