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작과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 여전히 어렵네요. ㅎㅎ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자주는 못만들것 같아요.

첫도전때는 색이 자연스럽게 잘 안나왔는데 두번째 만들어보니 조금 나아진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지만요. ㅎㅎ

 

 

 밀가루 50g에 색을 내주는 천연가루 4/1티스푼, 생강즙 2큰술로 반죽하니 딱 알맞아요.

천연가루는 단호박가루, 백년초가루, 그린치자가루, 자색고구마가루, 치자물 등등으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전 단호박, 백년초, 그린치자, 자색고구마......이렇게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색을 더 진하게 내고 싶으면 천연가루 조금더 첨가하시면 된답니다.

치자같은 경우에는 우려내어서 하실경우 치자물 1큰술에, 생강물 1큰술 넣으시면 된답니다.

 

 

  반죽을 해서 비닐팩에 담은후 냉장고에 잠시 두어요.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로 밀어줍니다.

 

 

  꽃모양 매작과틀로 이렇게 찍어 냅니다.

3가지 크기로 골고루 찍어서 꽃모양을 만들어요. 꾹 누른후 살짝 비틀어서 톡 눌러주면 된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먼저 만든꽃은 위에가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랩으로 살짝 덮어두었답니다. ㅎㅎ 다 찍어 내려면 정말 힘들답니다. 인내가 필요해요. ㅎㅎ

 

 

 계란 흰자를 준비합니다.

 

 

 

 가장큰 꽃모양을 맨밑에 두고, 마지팬으로 계란물 묻혀 가운데 발라주고, 그위에 중간꽃,

그다음 가장 작은꽃 순으로 올려주고 마지막에 마지팬으로 꾹 눌러 찍어 주면 고정된답니다.

 

 

 꽃모양 매작과가 완성되었어요. ㅎㅎ색이 넘 곱고 이쁘네요.

 

 

 팬에 기름부어 서서히 튀겨주다 떠오르면 온도 조금 올려주어요.

너무 높은 온도로 튀기면 색이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손이 바쁘니까 조금씩 넣어 튀겨주어요.

 

 

 튀긴 매작과는 키친타올깔고 기름 빼줍니다.

 

 

 기름빼주는동안 설탕시럽 만들어요. 물과 설탕을 1:1로 넣고 꿀도 조금 넣어

약한불에 뭉근하게 끓여 시럽을 만들어요.

절대 젓지말고 서서히 녹도록 두어야 한답니다.

 

 

 시럽이 완성되면 따뜻할때 매작과를 넣고 꽃이 부서지지않게 살살 버무려 줍니다.

시럽이 식으면 달라붓고, 골고루 예쁘게 안묻어요.

 

 

 시럽에 묻힌 매작과는 식힘망에 올려 굳혀줍니다.

 

 

 자색고구마는 튀겨놓으니 생각보다 색이 안이쁘네요. ㅎㅎ

백년초가루는 조금더 넣어야 색이더 이쁠것 같아요.

 

 

 초보라 아직은 썩 맘에 드는 꽃매작과 모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성공한거죠?

다음엔 좀더 예쁘게 만들어서 선물해야겠어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꿍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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