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친구들 5명 <향기>모임이 있었어요.

밖에서도 하지만 명절뒤에 집에 먹거리도 많이 있고해서

저희집에 초대를 했어요.(사서 고생하지요...ㅎㅎ)

 

손님초대시엔 언제나 메뉴를 정하는 메모부터 합니다.

그래야 구입할거 미리 준비해놓고,

먼저 요리해야 하는 순으로 쪽지 붙혀놓고 하는 저만의 스타일이랍니다.

 

 메뉴

 재료

 구입할 재료

 1

 약밥

 찹쌀, 밤, 대추, 땅콩,감말랭이

 

 2

 샐러드

 양상추,  소스

 플레인요구르트2

 3

 김밥

 단무지, 계란, 김치, 소고기, 오이,깻잎

 단무지

 4

 베이컨말이

베이컨, 대파, 알밤

 베이컨

 5

 쌈무말이

 쌈무, 수육, 적양배추,피망,무순

 쌈무, 무순

 6

 과일

 배,레드향, 한라봉, 망고,키위,딸기

 딸기

 7

 기타

 김치류, 나물

 

 

 

 

1. 약밥만들기

 

충분히 불린 찹쌀에 준비한 밤, 대추, 생땅콩, 감말랭이를 넣었어요.

 

 

 

간장, 황설탕,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을 하는 건 레가토~

칙칙폭폭 끓으면서 맛나게 찌는 건 전기압력밥솥~ㅎㅎ

 

* 찌고나니 감말랭이는 형체가 없을 정도로 흐물흐물...

단맛은 있어요.

 

사실, 첨에 약밥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하루전부터 카톡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본인은 약밥을 젤 좋아해서 꼭 해줬으면 한다고요...ㅋㅋ

 

 

약밥은 한조각씩 맛만 보고

싸들고 가는 것으로 포장해줬어요~

 

 

 

 

2. 샐러드

간단하면서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샐러드 재료 준비합니다.

양상추 찬물에 담가 손으로 찢어 씻어 건져놓습니다.

 

 

 

소스재료 : 플레인요구르트 2개, 볶은땅콩 듬뿍, 딸기와 검은깨로 마무리

 

 

샐러드옆에 두고 각자 덜어먹었어요~

 

 

 

 

3. 김밥만들기

소고기는 명절에 불고기용으로 절여둔거

볶아서 잘게 썰어 준비했어요.

김치도 잘게 썰어 들기름에 달달 볶아서 식혀두어요~

 

 

 

 

 

 4. 베이컨말이

대파 베이컨말이

 

알밤 베이컨말이

http://cafe.daum.net/okok8949/ILdG/4125

 

 

 

 5. 쌈무말이

적양배추, 피망을 길게 썰어 씻어놓습니다.

 

 

 

설에 수육해 먹고 딱 한토막이 남았어요.

길게 썰어 팬에 볶으면서 허브솔트 살짝 뿌렸어요~

 

 

 

쌈무에 준비한 재료들 올려 돌돌 말면 완성입니다.

 

 

 

고추냉이(와사비) 쌈무라 빛깔이 약간 푸르딩딩...

그래도 수고한거에 비하면 언제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지요~

 

 

 

시판용 머스타드 소스 그대로 콕 찍어서...

 

 

 

하루전날 밤, 찹쌀 불려두고 아침 6시부터 준비~

1. 약밥 앉혀두고

2. 샐러드재료, 쌈무말이 재료 준비해서 물기빼고 비닐팩에 넣어 소스와 함께 냉장고보관

3. 김밥 재료 썰어 볶아 시원한 곳에 보관

4. 베이컨말이 두가지 해서 약한 불에 구워둠

요기까지 오전 9시반경 마무리하고 10시부터 시작되는 자원봉사센타로 고~

4시 다녀와서 김밥말고 쌈무말고 준비 끝~

 

저녁 도착 30분전에 김밥썰고 밑반찬내고...

도착과 함께 내놓은 음식들엔 사진찍을 겨를이 없네요.

찬음식 먹을 동안 베이컨말이 데우고

준비해둔 배춧국 조금씩 먹었답니다.

 

다들 일하는 사람들이라 1분스피치, 올해의 계획, 썰렁개그 한가지씩...

매번 다양한 이벤트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밤이 깊어갔습니다.

차근차근 준비만 하면 집에서 하는 모임도 간단히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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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레가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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