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무침
청국장 100g ,간장 10ml,깨소금 1t , 들기름 5ml, 고춧가루 2/1t , 다진마늘 2/1t , 다진파 2/1t (1t=5ml)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 맛이지만, 최고로 훌륭한 식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람콩(백태) 1kg에 물 2L을 넣고 3시간 정도 삶아 줍니다.
냄비 바닥에 물이 남지 않을때까지 뜸을 들여 푹 잘 익혀야 합니다.
콩이 삶아지면 거의 두배로 불어나니 용기 선택이 중요하지요. 손 한뼘 두께 이상 콩을 깔면 잘 뜨지 않아요.
삶아 소독한 마른 면보를 깔았어요.
붉은 빛이 감돌도록 잘 삶아야 합니다.
혹시 바닥으로 콩물이 흐를 수 있으니..접시를 깔았어요.
메주가 잠자던 이불속으로 고고싱~~
품온 45도 유지 34시간만에 훌륭한 청국장으로 탄생~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이 일을 많이 했네요..저렇게 하얗게 뱉어 놓았어요.
이쁘게 만들어진 청국장 한끼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실로 보내고요.
냉장실에 보관했던 청국장입니다.
위의 양념을 넣고 무침 청국장을 해보기로 했어요.
자주 해먹는 청국장 무침이라..수월하지요.
혹시 위에서 이상한 점 발견하신분~~ 손...드셔요.
네~ 청국장을 띄울때 꼭 고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청국장을 만드는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은
공기중에 얼마든지 있답니다..청국장을 띄울 수 있을 만큼요.
온도와 습도만 맞혀 준다면요.
전 짚을 사용하지 않고 , 콩을 삶아 한김 식히는 과정에서,
주걱으로 여러번 섞어 주면서 공기중의 세균을 붙여 넣지요.(볼수는 없지만 그럴꺼라 믿어요)
물론 메주를 띄우던 이불에는 고초균이 진을 치고 있을테고요.
전기 담요를 가지고 계신분은 3단으로 맞춰 놓고 띄우시면 잘 될 것 같아요.
요즘 나또 많이 드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혹시 아셔요 일본에서는 나또가 청국장균이란 다르다고 말하고 있지만
학자들은 나또랑 청국장균이랑 같은 균이라고 말한다는 것을~
다만 나또는 단일균을 접종하여 만들고, 청국장은 띄우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세균이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띄우실때 온도가 중요합니다. 40~45도에서 띄워야 잡균의
오염이 적습니다.
청국장은 끓여서 드시면 좋겠지만, 저도 아파트에서 살아본지라..
냄새 때문에 거북하실 겁니다.
그때 생으로 무침해서 드셔보세요.
냄새 때문에 겪는 불편이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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