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유자청만 담았는데 어디선가 고급스런 유자차를 보았어요

담고싶단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유자단지라는것이 있더군요

자세한 비율은 찾을수 없었지만 대충 흉내는 내보려고 시작했어요

유자는 깨끗이 씻어 손질해 놓았어요

유자 윗부분을 잘라서

차수저를 이용해 속에 있는 내용물을 빼주어요

위에 자른면은 뚜껑으로 쓸것이라 제짝옆에 잘 두어요

속을 뺀 유자는 이렇게 준비해 놓고

이제 안에 들어갈 내용물을 준비합니다

밤은 곱게 채썰어 주고

대추도 씨를 빼내고 곱게 채썰어요

석이버섯도 곱게 채썰고

석류는 알맹이만 준비합니다

곱게 채썬 재료들은 한데 모아

빼낸 유자속은 꼭짜서 즙만 여기에 넣고 설탕 조금 넣고 고루 잘 섞어줍니다

속을 빼낸 유자속에 준비한 재료를 넣어줘요

유자향에 취하면서 이렇게 예쁘게 담아놔요

빈유자에 속을 채웠으면 뚜껑을 덮고

뚜껑이 잘 덮여 있도록 실로 잘 동여매 줍니다

실은 타래실을 사다가 베이킹소다 넣고 삶아서 사용했어요

다른건 쉬운데 이 실로 동여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잘 동여진 유자를 단지에 담고

또 담아서 꼭 채웠어요

여기에 시럽을 만들어 부어주면 됩니다

시럽 부은 사진은 없네요

흰설탕으로 했으면 색이 밝았을텐데

갈색설탕으로 시럽을 만들었더니 색이 짙어요

그래도 맛들면 맛있겠죠 ?

유자단지 만들고 유자가 몇개 남아 채썰어서

갈색 설탕을 섞어 놓았어요

겨울에 쌀강정 만들때 넣으면 맛있어서 그때 쓰려고요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 유자단지지만

맛있게 익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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