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침 6시에 먹은 황태 콩나물국입니다.

 

멸치, 표고, 파뿌리,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좀 더 끓였다가 모두 건져냅니다.

 

황태는 생수에 헹궈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황태는 간을 해독하는 기능이 탁월하다고 하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식품이라 황태포를 늘 비축해놓고 있답니다.

 

콩나물 한줌은 씻어 건져두고 다진마늘, 파, 고추도 준비해놓습니다.

황태는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다싯물을 조금 둘러 더 볶아줍니다.

다싯물을 부어서 끓으면 (요기까지 저녁에 준비해놓습니다.)

콩나물 한 줌 올려 뚜껑을 덮고 중불로 익혀서

* 콩나물은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열고 닫으면 비린내가 나요.

첨부터 열어놓고 익혀도 좋아요.^^

마지막에 다진마늘,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하고요.

두부가 있으면 좋으련만 ...

콩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체내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하다고 합니다.

기침, 감기도 잡아주고

빈혈에도 좋은 정말 착한 가격에 효능은 만점인 콩나물!

저녁에 잠시 준비해두면 아침에 쉽게 끓일 수 있는 황태 콩나물국


어제 저녁 한잔 하신 옆지기도 한그릇 뚝딱!

술 근처도 못가는 저도 한그릇 뚝딱!

 

연말 잦은 모임으로 지친 간은 황태콩나물국으로 속풀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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