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장에 나갔다가 밑반찬으로 조림을 하려고 우엉을 사왔어요.
아는분 병문안 다녀오고 하느라 잊고 있다가 잡채꺼리 재료를 보다가
문뜩 우엉잡채나 한번 해먹어볼까하는 마음에 첨으로 해먹어봤어요.
재료: 당면, 우엉, 당근, 파프리카(노랑,빨강,초록),버섯
양념: 간장, 포도씨유, 흑설탕, 통깨, 소금, 식초, 참기름
2. 우엉은 칼등으로 껍질을 살살 벗기고 채썰어줍니다.
(껍질쪽에 영양성분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얇게 벗겨내는게 좋다고해요.)
3. 채썰어놓은 우엉은 식촛물에 잠시 담궜다가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4. 데친 우엉을 둥근팬에 포도씨유와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세요~
5. 우엉을 충분히 볶아준 후에 진간장과 흑설탕을 넣어줍니다~
6. 고루 섞어준 다음 적당히 졸아들면 두껑을덮고 불을 끕니다~
7. 당근, 파프리카등은 채썰어주고 버섯은 끓는물에 데쳐줍니다~
8. 둥근팬에 야채를 각각 포도씨유 넣고 소금간해서 볶아줍니다.
9. 둥근팬에 우엉볶고 남은 양념장에 물 조금, 간장, 흑설탕을 넣고~
불려둔 당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념에 넣고 볶아줍니다.
11. 골고루 잘 섞이도록 볶아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
우엉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삭하면서도 고기가 들어가지않아서인지 담백하고 정말 맛있어요.
저녁에 식구들 먹고나니 없길래...ㅠㅠ
다시 또 만들었답니다. ㅎㅎ
그럼 저처럼 맛에 반하실꺼예요.
그런데 일반 잡채를 하면 그나마 당면과 어묵, 돼지고기를 건져먹던 울 후니가 전혀 먹을 엄두를 못내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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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배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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