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꼭 만드는 양념장 세가지 저녁 늦게 만들었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 음식을 먹기 위한 양념장 -
소소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기에
미리 만들어두면 편하답니다.
<약고추장 양념장>
소고기 다짐육 200g에 맛간장과 다진마늘, 후추, 생강가루, 매실액으로 잠시 밑간을 해 둡니다.
고기는 센불에 젓가락으로 저어주며 볶다가
고추장 5 숟가락 정도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 좀 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섞어줘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볶아질 무렵 물 반컵 넣어 한번 더 저어 볶아주고
꿀을 조금 넣습니다.
* 이 때 물 대신 육수(다시마나 멸치 우린 물)를 넣어도 좋습니다.
통깨 뿌려주면 완성~
모두 끓여낸 양념장이고 꿀을 넣어 한달은 변함없는 약고추장 양념장,
차례지내고 나면 비빔밥 먹을 때 꼭 찾는 식구들이 있어요~
제가 일찍부터 길들여놓은 탓에...ㅎㅎ
<된장 양념장>
제가 담은 집된장 서너숟가락 퍼 놓고요~
땅콩, 잣은 비닐팩에 넣어 절구통에 반쯤 빻아둡니다.
발아시켜 놓은 메밀싹도 준비하고요~
현미도 발아시켜 뒀는데 어디 야무지게 뒀는지...못찾아서ㅠㅠ
된장에 준비해 둔 견과류와 다진마늘, 통깨 넣고
매실액으로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고춧가루 아주 조금 섞어봤어요.
된장의 짠맛도 잡아주는 견과류 넣은 쌈장 언제나 인기가 좋습니다.
명절엔 냉동실에 병어를 준비해놓고 있어
병어회를 찍어먹기도 하고, 쌈채소를 먹을 때도 꼭 있어야하는 쌈장입니다.
<간장양념장>
맛간장 : 국간장 : 어간장을 1 : 1 : 3 의 비율로 했습니다.
*어간장이 없으시면 맑은 액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달래와 부추를 잘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고춧가루와 통깨, 썰어둔 부추와 달래를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전이나 튀김 먹을 때 필요한 간장양념장,
비빔밥 먹을 때도 전 고추장보다 간장양념이 더 좋더군요.
떡국 먹을 때 싱겁다며 한숟가락 넣는 분들도 있었어요~
전,양념장을 비롯 거의 모든 음식에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꿀이나 액기스 등을 사용하면 깔끔한 맛이나고, 장기간 보관해도 되지만
적은 양을 자주 만드는 게 아무래도 더 맛있겠지요.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넣어도 좋겠지요.
명절음식 만들어놓으면 한가지이지만
그것을 만들기 위해선 몇 가지의 재료들을 꺼내고 다듬고 손길이 많이 갑니다.
차근차근 계획세워 준비하시고
스트레스없는 즐건 명절 만들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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