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랑 여기서 구입한 단호박이랑 양파 마늘 파 넣고 오븐양에게 부탁해서 수육 만들었어요..
남은 홍합으로 또 홍합탕 만들었구요..
고기도 단호박도 넘나 맛나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귀연여시 원글보기
메모 :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오늘 점심시간,

어머님을 모시고 외식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어버이날 전후로 식당이 참 복잡하더군요.

집에서 음식준비하면 몇 끼는 더 드실 수 있어

아침 일찍부터 몇 가지 준비했답니다.

 

 

 

<장어구이>

        주재료 : 바다장어6마리, 생강, 마늘, 깻잎

 양념장 : 데리야끼소스(맛간장, 생강술, 다진마늘, 매실액,올리고당,후추가루)

            고추장소스 (고추장2, 생강술, 다진마늘, 매실액,올리고당, 후추가루)

 

                  1. 손질해서 냉동해 둔 장어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2.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놓습니다.

                  3. 생강은 채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4. 데리야끼소스, 고추장 양념소스 두가지를 준비합니다.

 

           Tip) 1. 냉동해 둔 장어는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하거나 살짝 쪄내면

                     구울 때 부스러지지 않아 좋아요.

                 2. 생강술은 생강을 편썰어 청주를 부어 놓으면

                    이틀정도 후부터는 사용할 수 있어요.

                    각종 생선요리, 육류요리에 간편하게!

                 3. 소스만들 때 장어머리를 고은 육수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쑤시개를 꽂아 껍질있는  부분부터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뒷면에 칼집을 넣어도 말리지 않아요~

 

데리야끼소스, 고추장 양념소스를 두 세번 덧발라가며 구워줍니다.

 

 

장어와 잘 어울리는 깻잎을 깔고 생강채도 올려줍니다.

 

장어는 어머님이 젤 좋아하시는 음식인데

사드리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직접 해 드렸네요.

 

 

< 소고기 장조림>

주재료 : 소고기 사태살

부재료 : 마늘, 양파, 애기버섯, 조림간장(맛간장, 매실액, 물 조금)

 

1. 장조림용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2. 냄비에 고기와 양파, 파뿌리, 통후추를 넣고 끓입니다.

3. 다 익었을 때 고기는 건져내고 식으면 결대로 찢어줍니다.

 

4. 미리 만들어둔 조림간장에 소고기와 마늘, 애기버섯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립니다.

 

맛간장 만들기 http://cafe.daum.net/okok8949/ILdG/3105

 

버섯, 마늘이 허옇게 보여도 간이 삼삼하게 잘 되었어요~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약고추장과 소고기 장조림

요건 어머님 댁에서 드시도록 찬기에 담아두었습니다.

 

<나물반찬>

어르신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나물반찬

고사리와 무나물 두가지 하려 했는데

다 큰 아들은 콩나물 좋아한다고 옆에서 거들고,

냉장고에 시금치 남은 게 있어 네가지가 되었네요...

 

<감자샐러드>

감자, 계란 삶아 으깨고 아몬드를 뿌려 고소한 감자샐러드

 

< 국물김치 두가지>

30분거리에 살고 계시는 어머님께

2주에 한 번은 만들어 드리는 국물김치입니다.

백김치는 사계절 좋아하시고,

봄이라 배, 당근, 미나리를 썰어 즉석 국물김치도 조금씩 담아드렸습니다.

 

 

음식해서 어머님댁에 가려고 했는데

얼마전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이 바로 옆인지라

나들이겸 오시니

함께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 가졌답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소통해요.. 추천하는 방법 아래 댓글등록하기 좌측

엄지손클릭~! 하셔서 친사모 소문내주세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레가토 원글보기
메모 :

올레길 친환경 농장 대표적인 과일은 한라봉과 천혜향입니다.

매년 4월 초순부터 말까지 꽃 솎음이 끝나면 5월부터는 열매 적과하기 7월까지 10회에 걸쳐 솎음이 시작됩니다.

 

꽃 따주기는 만개가 되기 전에 해야 합니다.

천혜향 꽃 만개가 되기 전 봉우리가 올라올 때 따주어야만 능률이 오르고 만개가 되면 나무도 힘겹고 꽃 당분으로

진득거리며 일 능률이 떨어집니다. 

 요즘 친환경 발효된 퇴비가 쉽게 뿌릴 수 있어 가격은 부담 되지만 만들기엔 힘이들어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관행이 아닌 친환경 무농약 농사는 까다롭습니다.

요즘 과학의 힘을 빌려 과일나무에도 해거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약을 주어 위인 적으로 꽃을 피우게 하고

많이 핀 과원에는 낙과를 만들어 쉽게 과일 농을 한다고들 합니다.

올레길 친환경 농장은 꽃이 오지 않아도 고민, 꽃이 많이 피워도 고민이나 대풍을 만들려면 나무를 건강하게 만들어

꽃이 많이 피우는 게 대풍의 열쇠입니다.

병과 기형과 열과 자연 낙과까지 계산을 하고 꽃 따 주기를 합니다.

열매 적과 까지 1 ~ 10회로 적과 하기 때문에 관행 농 보다는 많은 꽃을 남겨둡니다.

                                     적과 전                                                         적과 후

천혜향 꽃이 지고 봄 순이 녹화되면서 서서히 천혜향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만개한 꽃에서 1차 2차 생리 낙과를 모두 끝내고 남은 천혜향 열매 보습입니다.

                                                      천혜향 꽃망울일 때..

                                                     천혜향 만개 된 꽃 액비 만들기

 따낸 천혜향 꽃은 설탕에 버무려 발효가 되면 나무 회복을 위해 액비로 희석하여 천혜향 나무에게 되돌려 줍니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메모 :

세월호의 침몰은
부끄럽게도, 불행하게도, 원통하게도 그 잘난, 그 똑똑한,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펼친 합동작전, 연합작전의 결과이다.

총체적인 부실, 총제적인 잘못의 결과다.

총체적인 무책임의 결과다.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다.

총체적인 패거리문화의 결과다.

총체적인 物神문화의 결과다

 

나도 썩고, 너도 썩고, 우리모두가 썩은 결과다.

나도 병들고, 너도 병들고, 우리모두가 병든 결과다.

 

이 사회에 사는 사람 중에 썩지 않고, 병들지 않고 건강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기나 하는가?

이 사회에 존재하는 어느조직, 어느 기관, 어느 단체중에 병들지 않고 건강한, 생명력이 약동한 조직, 기관, 단체가 있기나 하는가?

청오대가, 행정부가, 입법부가, 사법부가, 언론이, 교육기관이, 국정원이, 감사원이 살아 있기나 하는가?

 

어린이를 유기치원에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가?

애들을 학교에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가?

애들을 군대에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가?

환자들을 병원에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가?

배를 마음놓고 탈 수 있는가?

전철을 마음 놓고 탈 수 있는가?

 

도대체,

이 땅 어디에 안전이 있고,

이 땅 어디에 정직이 있고,

이 땅 어디에 정의가 있고,

이 땅 어디에 진실이 있는가?

이 땅 어디에 믿음이 있는가?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정의에로의,

진실에로의,

정직에로의 복원력이 있는 배인가?

 

대한민국의 배는

정의에로의,

진실에로의,

정직에로의 복원력을 담보할 평행수가 존재나 하는 배인가?

 

며칠이 지나면,
이 문제가 수습되면,
우리는 언제 그러한 비극이 있었느냐듯이 어제의 잘못을, 어제의 관행을 되풀이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해야할 문제들이,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우리는 남북문제도 풀어야한다.
동서간의 갈등도 풀어야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문제도 풀어야한다.
노사갈등도 풀어야한다.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의 고리도 끊어야한다
모든 부정, 부패, 부조리, 악과 폭력, 불법의 고리를 끊어야한다.

변칙, 반칙, 편법 등의 고리를 끊어야한다.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한다.

모든 잘못의 반복과 되풀이를 끊어야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거짓, 허위, 위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뇌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원칙이 살아 숨쉬는 사회,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사회,

정직이 살아 숨쉬는 사회,

진실이 살아 숨쉬는 사회,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빈곤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불법과 부정, 부조리, 비리, 불의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기본이 살아 숨쉬는 사회,

보상성 원칙이 살아 숨쉬는 사회,

아부와 아첨이 활개치지 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약동한,

건강한,

건전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한다.

속속들이 변해야한다.

너도 변해야하고, 나도 변해야하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변해야한다.

속속들이 개혁해야한다.

철두철미하게 개혁해야한다.

땜질식이나 그럭저럭이나 혹은 얼렁뚱땅이나 구렁이 담넘는 식의 처방으로는 안 된다.

作心三日로 끝내서는 안 된다

혁명을 해야한다.

우리사회의 건강을, 우리사회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는 모든 병적요인을 발본색원해야한다.

대 수술을 해야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 낼 수 있다.

우리는 두 주먹 불끈 쥐고,

우리는 두 둔을 부릅뜨고,

우리는 어금니를 꽉 물고,

그리고 꼭,

그리고 기필고,

그리고 기어이

해내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왜 우리는 못해왔고,

그리고 지금도 못하고 있을까?

 

이제,
눈물과 통곡을 멈출 때다.
평상심을 되 찾을 때다.
그래서 이땅에 사는 우리 모두가 우리의 후손들에게 짐을, 불행을, 고통을 넘겨주는 부끄러운 부모세대 되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위치한 곳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들을 해야할 때다. 

나는 나라는 인격이라는 배의 선장 노릇을  잘하고 있는가?

나는 내 가정이라는 배의 선장 노릇을 잘 하고 있는가?

내가 속한 지역, 단체의 선장 혹은 선원 노릇을 잘 하고 있는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전에,
남을 탓하기 전에,
남을 비난하기 전에 각자가 자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선장들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좀 더 정직한 사회, 좀 더 진실한 사회, 좀 더 정의로운 사회, 좀 더 믿음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유기농농장 원글보기
메모 :

 

2월 말경 수확한 한라봉..

매년 선물용으로 찾는 식구님의 계시기에 5kg 100상자를 남겨두고 친환경 매장으로 내보냈습니다.

카페 운영자로서 어버이 날 판매될 선물용 상품이 100상자중 겨우 60상자가 남았습니다.

소량이라 큰 냉장 창고를 돌리지 않는 면도 있지만, 산이 빠지고 당도가 높으면 빨리 페가 됩니다.

가령, 오렌지는 산이 높기 때문에 온도만 맞추어 주면 일년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 봉지에 담아 하나하나 난자에 담아 3월 말경에 한번 손을 보고 정리해 두었는데

         한달 후 이렇게 또 많이 부페가 되어 버렸네요.. 냉장을 돌렸더라면, 부폐 속도가 늦출 수 있었는데..

 부페 되는 아이들을 미리 알 수 만 있다면,, 맛나게 드실 분들에게 드릴텐데..

애기중지 키운 아이들이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저렇게 쓸모없이 천덕 구러기로 버리려고 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부분 적으로 부폐되는 아이들... 밥대신 한라봉으로 원없이 먹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보관한 선물용 한라봉 5kg 100상 자중 선물용 상품 겨우 60상자가 남았습니다.

책임감 보다는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돌파구 찾아 노력 해야겠습니다.

아이고 아까운 아이들.. 시간이 없어 한라봉 쨈도 못 만들고 쉽다고 입속으로만 넣다 보니 밥을 멀리하게 됩니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메모 :

 

노란색 리본은 꼭 돌아오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멈춰버린 숫자 174 멈추지 않길..

우리 학생들 반드시 돌아오길 기원하며

노란색 리본 달기 캠페인에 우리 모두 동참해 봅시다.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마주했을 우리 아들들의, 우리 딸들의

지구상에 신이 존재한다면 두손모아 간청합니다.

첫번째 관련이미지두번째 관련이미지세번째 관련이미지

세훨호 여객선 침몰 참사.. 마음을 모아 동참합니다.

단 한명이라도 생존해 있길!!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 성금.. 희망해와 함께 합니다. 
고통받는 희생자 가족과 구조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빌어봅니다._()_

동참해 주실 식구님은 카페 화면 하단사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동참하실분은

1 [모금문의(서비스문의)] Daum 희망해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2 [모금문의 (서비스문의)] Daum 희망해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나요?
3 [결제/기부금 영수증] 희망모금 결제 중 오류가 났습니다.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메모 :
2014.04.17~2014.05.16 4,768,660원 / 9,900,000(원) 48%달성
기부하기
우리이웃모금 대한적십자사 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와 ...

사랑과순종의 제안

모금을 통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식품이나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고, 재난 수습 및 구호비용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기원이 되고 물질로 수렴되어 진정으로 이 슬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살아날 수 있습니다.

출처 : [희망해]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글쓴이 : 사랑과순종 원글보기
메모 :

제주대문 정낭에대해 알아봅시다

★ 제주의 대문 "정낭과 정주석" - 제주인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인심을 닮은 도둑없고, 거지없고, 대문없는

‘三無’로 유명한 제주도.. 순박한 제주인의 마음을 닮은 ‘정낭’과 ‘정주석’은 단순한 대문이 아니라

제주의 민심을 지켜온 자존심이었다.

예부터 전해오는 말 중에 ‘삼다도’ 혹은 ‘삼무도’ 라는 말이 있다. ‘三多島’란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고,

돌이 많다는 데서 비롯되었고, ‘三無島’란 도둑이 없고, 거지가 없고, 대문이 없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이처럼 제주에는 없는 것도 많고, 있는 것도 많은데, 그 중 자랑할 만한 것은 대문이 없다는 것이다.

육지부와 떨어져 있기 때문일까, 소박한 마음을 가진 제주인은 서로 숨길만한 것이 없었다.

 

특별히 부유하지도 않았고, 더 가난하지도 않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바로 옆집에

젓가락이 몇 짝인지도 알고 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인정이 넘쳤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아 민속촌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정낭’과 ‘정주석’이 있다.

옛 제주에는 대부분 초가집이었고, 큰길에서 집 마당까지 ‘올래’라는 독특한 골목형태를 하고 있었다.

올래의 안쪽에 ‘정낭’과 ‘정주석’이 세워져 대문역할을 대신하여 ‘올래직이’라는 말도 썼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정낭’이라 부르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정낭과 정주석’이라고 해야 옳다.

 

이것은 집에 들어서는 입구, 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양쪽에 구멍을 뚫은 정주석이나 나무로 만든 정주목을 세우고 나무를 가로로 걸쳐놓는 것을 말한다.

마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정주목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주로 정주석을 사용하였다.

보통 길이 90cm, 두께10cm, 너비 18cm 정도의 돌(나무)기둥에다가 목봉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서너 개 뚫은 것이다.

양쪽 구멍을 뚫은 돌, 즉 ‘정주석’은 그 구멍의 크기가 다 달랐고, 정주석에 끼우는 나무도 양쪽의 굵기에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나무의 무거운 한 쪽은 고정을 시키고, 가느다란 한 쪽을 쉽게 내려놓거나 올려놓을 수 있게 하였다.

일부러 두께에 차이를 둔 것에서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제주의 집은 마음만 먹으면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담이 높지 않았다.

이 말은 대문 또한 높지 않았고, 높을 필요도 없었음을 말해준다.

 

 

제주에서 대문이라고 불리울 만한 ‘정낭’은 그저 집주인의 부재를 알리는 가장 근본적인 알림의 역할이나

야외에서 방목중인 마소가 집에 침입하여 난동을 부리는 일이 가끔 있어 그것을 막기 위한 방편 등으로도 쓰였으며
정낭이 하나 올려진 것은 주인이 가까운 곳으로 외출하였고, 두 개가 올려진 것은 집에는 아이들만 있거나

주인이 잠시 비웠음을 알리고 정낭 세개를 올린 것은 집주인이 먼 곳으로 외출하여 아무도 없음을 말합니다.

이렇게 정낭이 올려진 것만으로 마을 주민들은 주인이 어디에 갔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인심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세상이 변하는 만큼 인심도 따라 변해가고 있습니다...

제주사투리 몇가지 소개 합니다.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거 머?
=저거 무시거꽈?

*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 쟈이 누게?

-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너가 경고난 나가 영허지게,
니가 경 안허는디 나가 경 헴시녜?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어떵허민 좋크라;

- 어쭈, 이것 봐라!
= 와렴쪄ㅡ.ㅡ+

-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 경헐거~?

- 왜 그러시는가요?
= 뭐꽝-_-+, 무시거꽈

- 야, 그러지 좀 마!
=경허지 말라~!

- 어디에 숨기셨나요?
= 어디간?

-가서 보고 와라
=강봥왕, 가그네 베려방오라..

-너하고 나하고
=너영나영

*무슨 일이니?
=무사(無事)?

*왜 그러십니까?
=무사 경허맨.

*쟤, 좋아서 죽는꼴 봐라
=자이 지꺼정 죽엄쩌

*정말~~?
=기~~?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올레길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