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들어본 개성약과입니다.
만드는과정이 은근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래도 처음 만든거치곤 잘된것같아요. ㅎㅎ
선물할곳있어서 만들어봤는데 받으시는분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명절다가오는데 좀더 만들어서 지인들께 선물해야겠어요.
밀가루 400g, 참기름 6스푼(계량스푼기준), 후추2/1t, 계피가루2/1t, 소금 2/1t
모든재료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재료 골고루 섞어주어요.
골고루 섞은 가루는 체에 내려줍니다.
생강즙2큰술, 청주4큰술, 꿀6큰술넣고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에 생강즙혼합한걸 넣고 마른가루가 안보일정도로만 살살 섞어줍니다.
칼국수처럼 반죽을 치대면 안되고, 살짝만 섞어주어야 합니다.
생강즙은 반죽의농도 봐가면서 넣으세요. 전 한스푼정도 남았답니다.
한덩이로 대충 뭉쳐지면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1시간정도 휴지시켜 줍니다.
반죽이 숙성되는동안 집청을 만들어 줍니다.
조청500g, 물 100ml, 생강편조금, 유자청1큰술, 계피가루 4/1t넣고 약한불에 끓여줍니다.
수분이 날아갈정도만 끓여준후 식혀줍니다.
(재료는 취향껏 만드시면 됩니다. 계피가루랑 유자청 빼셔도 된답니다.)
휴지시켜준 반죽 꺼내어 밀대로 1cm정도로 밀어줍니다.
밀어준 반죽을 반으로 잘라 켭친후 또 1cm로 밀어주고.....이과정을 5~6번정도 반복해줍니다.
그래야 켜가 살아나는 약과를 만드실수 있어요.
전 자르지않고 그냥 접어가며 만들었어요.
5~6회 밀어준 반죽을 약과틀로 찍어줍니다.
틀로 찍은 약과는 젓가락으로 찔러 구멍을 내줍니다.
구멍을 낼때 바닥까지 꾹 눌러 구멍을 내주셔야합니다.
팬에 기름을 적당히 붓고, 기름온도 90~100도정도 맞추고, 반죽 조각을 떨어뜨려 보아
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오면 가스불 제일 약한불로 줄인후 찍어놓은 약과 넣어줍니다.
약한불에 두었다가 켜가 서서히 살아나고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줍니다.
뒤집어준후 가스불온도를 올려 160도정도 맞춘후 골고루 익도록 색을 내줍니다.
약과가 다 익으면 키친타올깔고 약과를 옆으로 세워 기름 빼줍니다.
기름을 충분히 빼주어야 맛있는 약과가 된답니다.
약과 켜가 살아나게 아주 잘된것 같지요? ㅎㅎ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네요.
충분히 기름빼준 약과는 집청에 담가 하루정도 그대로 둡니다.
하룻밤 지난 약과를 건져 식힘망에 올려 집청을 빼줍니다.
집청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빼주어야 맛있는 약과가 된답니다.
집청이 빠지면 고명으로 준비한 대추, 호박씨, 잣등을 올려 장식합니다.
완성된 개성약과입니다. 너무 예쁘고 맛있어요. ㅎㅎ
하나씩 포장하여 담아봤습니다. 담아놓고 나니 뿌듯하네요.
처음 만들어봤는데 정말 손이 많이가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만든거라 선물하면 받는분이 너무 좋아하실것 같아요.
이번 설 명절에는 직접만든 개성약과로 선물해야겠어요.
초보가 만든건데 이대로 선물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오늘 두번째 약과를 만들어 지금 집청에 담가두었는데 그래도 두번째는 훨씬 수월하네요.
고수님들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그래도 초보치곤 잘 따라한거 맞겠죠?^^
약과만든김에 쿠키도 조금 만들어 색다른 선물셋트도 만들어봤어요. ^^
골고루 먹을수 있어서 요런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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