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무' 입니다.
천연소화제라고도 불리는 무,
말 그대로 먹고나면 속이 편안한 무라
우리 식탁에서 요리조리 요긴하게 등장하는
빠질 수 없는 재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밭에서 생무 하나 깎아먹어도 맛있고,
찌지고 볶고 삶고 무쳐먹어도 맛있는 무로
일주일 반찬 맹글어볼까요?
<월요일 - 무 생채>
무 채썰어 소금 잠시 뿌리두기 - 고운 고춧가루 버무리기
- 다진마늘, 굵은 고춧가루, 통깨 넣어 버무리기
- 송송 썬 잔파넣고 통깨 뿌리면 완성입니다.
* 고운 고춧가루(고추장용)로 한 번 버무리면 색이 더 곱습니다.
파래 + 무 : 액젓,마늘,고춧가루 미역 + 무 : 마늘,소금, 간장으로 무침
<화요일 - 무 생선조림>
코다리와 가자미를 함께 조려도 별미입니다.
둘 다 반건조된 생선을 사용했어요~
냄비에 무와 물을 넣고 끓이다가 - 생선올리기 - 양념장 끼얹고 조리기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액, 양파(양파청), 청주(생강술) 등
양념장만 잘 만들면 어떤 생선조림도 할 수 있지요.
*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매실액과 같은 효소를 사용하면 단맛도 나면서 윤기도 나니까,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가자미조림 노가리조림
양미리조림 꽁치조림
어떤 생선조림에도 빠질 수 없는 무
생선보다 무가 더 맛나는 거 다 아시죠?
<수요일 - 무 나물>
무와 마늘만으로 볶아서 물 자작하게 두른 무나물입니다.
무 채썰어 소금과 다진마늘로 볶다가 - 들깨가루 물에 풀어서 뚜껑덮고 잠시 두기
- 마지막에 파,통깨 등으로 마무리
들깨가루를 넣은 무나물입니다.
<목요일 - 무 국>
시원하게 끓인 동태탕입니다.
육수내어 무넣고 끓이기- 동태넣기-콩나물, 두부 - 대파, 홍고추, 쑥갓 넣고 마무리
http://cafe.daum.net/okok8949/ILdG/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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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든 조연이든 제 역할 톡톡히 해 내는 무,
훌륭한 조연없이 주연이 빛날 수가 있겠습니까?
<금요일 - 무 전>
배추와 무를 함께 넣어 구운 전입니다.
무 채썰어 데치기 - 배춧잎 사이에 무를 올리고 메밀가루를 얇게 펴바릅니다.
메밀가루라 색은 좀 시커멓지만 밀가루에 비해 맛은 훨씬 좋아요~
무만으로 구워도 담백하고 들큰한 맛이 좋아요~
무 반달모양으로 썰어 데치기 - 밀가루+소금+계란 - 굽기
<토요일 - 무 국물김치>
담은지 5일째
맛이 들었을 땐 언제나 다 먹어갈 무렵 되네요~
* 먹을 때 잣이나 사과를 살짝 넣으면 화려한 물김치로 변신합니다...ㅎㅎ
담은지 이틀째,
요즘은 냉장고 넣지 않아도 응달진 곳에 두면 맛이 드네요~
무 나박썰기하여 천일염 잠시 뿌리기 - 찹쌀풀 끓인물 식혀두었다가 간 맞추기
- 마늘, 생강은 주머니에 - 비트, 쪽파, 배 썰어넣기 - 통깨 뿌리기
<일요일 - 무 차를 마시며>
일요일, 무차를 마시며 편안한 휴일 보내볼까요?
각종 비타민의 보고(寶庫),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지고
감기예방까지 해주니 겨울에 많이 마시면 더 좋겠지요?
우리 몸에 좋은 건 가장 저렴하고
가장 가까이 있고
다양한 요리로 무궁무진 변신하는 재료임이 틀림없는거 같죠?
불금, 불타는 금요일이란 뜻인가요?
불금, '불장난 금지' 해야 할 때입니다.ㅎㅎ
일주일 내내 반찬을 해도 질리지 않는 무요리,
오늘은 어떤 요리로 식구들을 맞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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