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낀 바켓스 속에 올챙이를 낳고 갔네요..빗물이 고여 있는지 일주일도 안된것 같은데 올챙이 들어 있었습니다.
농장에 청개구리 올챙이가 생각이 나 개구리밥과 이끼를 얻어 왔네요..
사료를 준다면 열대어샵에서 플레코 전용사료를 구입하셔서 주시면 됩니다.
이들은 물풀, 이끼뿐만 아니라 청개구리올챙이도 잡아 먹습니다.
잡아 먹는다기 보다는 쪼아먹거나 갉아먹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네요.
이들은 일반적인 열대어사료를 구입하셔서 주시면 됩니다.
이들은 다른 개구리의 올챙이뿐만 아니라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까지 잡아 먹습니다.
만약에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라면 키우거나 방생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챙이는 물 속에서 아가미호흡을 하기 때문에 관상어를 키우듯이 수조를 세팅하시면 됩니다.
다만 물이 빨리 더러워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부분물갈이 주기를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아가미는 사라지고 입은 개구리모양으로 바뀌면서 먹이를 먹지 않습니다.
아가미가 사라지니 물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없어서 얕은 곳으로 올라옵니다.
이때는 물 높이를 낮추고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먹이를 먹지 않지만 꼬리를 흡수하면서 그 영양분으로 살아갑니다.
꼬리가 거의 다 사라지면 물 밖에서도 완벽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개구리가 됩니다.
또 움직이는 것만 먹기 때문에 사료를 줄 수도 없습니다.
저는 청개구리 올챙이를 키울 때 바나나 조각을 넣어 초파리가 생기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린 청개구리들이 초파리를 잡아 먹고 성장하더군요.
청개구리 알은 보이지 않고 종종 올챙이만 들어 있는 광경을 목격을 하는데
전년도에는 유황을 많이 뿌린 탓으로 체계 수가 별로 안 보이더니 올해는 여기저기 올챙이가 들어 있네요.
어디서 어떻게 청개구리가 되어 나가는지 관찰하지 않았는데,
올챙이가 청개구리 성장 과정을 지켜 보고자 개구리밥과 이끼를 얻어 왔지만,
자연에서 키우는게 가장 적합한 것 같아 연못에 넣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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