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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고, 입맛도 없는 계절이라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들깨수제비 만들어봤어요.

들깨가 기력보강에도 좋다고 하니 입맛없는 요즘 겨울 보양식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육수 준비해줍니다. 멸치,다시마,양파,무,생강,술.....

 수제비 반죽 만들어요. 이번에는 색다른 반죽으로 수제비 만들어봤어요.

집에서 직접 가루낸 감자떡가루,찹쌀가루,통밀가루 조금

 감자떡가루랑 찹쌀가루는 익반죽했어요. 뜨거우니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었답니다.

 감자가루랑 찹쌀가루 반죽이 어느정도 되었을때 통밀가루 조금 넣어 섞었어요.

잘 치대어 찰진 반죽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었어요.

 야채는 감자랑 부추밖에 없어서 두가지만 준비했어요.

 육수가 다 끓었으면 건더기 건져내고, 국간장과 소금 조금 넣어 간을 맞춘후 감자넣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절반정도 익으면 수제비를 먹기좋은 크기로 뜯어 넣어 끓여주어요.

 수제비가 거의 다 익으면 들깨가루 넣어줍니다. 고명으로 준비한 당근도 넣어 주어요.

저희는 들깨가루를 좀 많이 넣어요. 들깨가루가 넉넉히 들어가 걸쭉한게 맛있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에 불끄고 부추썰은거 넣어 후다닥 뒤적여 줍니다.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어 걸쭉하고 구수한 들깨 수제비 완성입니다.

 영양만점 들깨 수제비 한수저씩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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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가득한 밤으로 뭘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통음식인 율란이 과연 어떤 맛일지 아주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나름 제 방식대로 율란 만들어봤어요.

재료 : 밤, 꿀, 계피가루, 검정깨, 참깨, 색깔 쿠키.

1. 토실토실한 알밤을 압력솥에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깁니다.

따뜻할때 벗겼더니 껍질이 쏙쏙 잘 까져요. 껍질 까면서 하나둘 집어먹구요 ㅋㅋ

2. 삶은 밤은 절구에 찧으면 좋지만 전 그냥 그릇에 두고 통통 잘게 부셨어요.

(부수기 힘들어 나중엔 절구에 할껄 후회막급이였어요 ㅋㅋ)

3. 절구에 빻지않아서 밤조각이 너무 커서 체에 한번 걸러줬어요. 부드럽게하려구요.

(이게 은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ㅠㅠ 담번엔 꼭 절구에 콩콩 빻아야겠어요.ㅎㅎ )

4. 밤에 계피가루 한스푼, 꿀 3스푼을 넣고 반죽해줍니다~

5. 반죽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주물럭 주물럭 만들어줬어요. 모양이 형편없죠?

맛만 있음 되는걸루 이해해주셔요~ ㅋㅋ

 6. 모양잡아 놓은 밤에 꿀 바르고 검정깨, 참깨 등등 아무거나 맘대로 발라주면 끝.

계피향이 은은하게 나며 고명에 따라서 맛도 다르고 좋아요.

전 검정깨가 제일 맛있는데 다른 가족은 제 각각이예요. ㅎㅎ 율란의 변신은 무죄.

영양 가득한 밤으로 연말 다양한 모임에 간식으로 만들어드세요.

어떤 고명이 제일 맛있을까요? ㅎㅎ

이 요리는 친환경알밤님께서 후원해주신 축파밤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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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끝나고 나니까 집에 반찬들이 온통 김치종류밖에 없어서

밑반찬 몇개 만들었어요.ㅎㅎ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친정엄마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고추로 부각 만들어 주셨는데

해마다 먹고 있지만 넘 맛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식품건조기가 있어서 가정에서도 쉽게 말릴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른반찬 첫번째 - 다시마튀각

1. 다시마는 마른수건으로 대충 소금기랑 불순물 닦아 줍니다.

2. 기름온도 올라가면 다시마 넣고 재빨리 저어 꺼내줍니다.(금방 타므로 몇개씩만 넣어 튀기세요)

3. 키친타올에 기름기 빼줍니다.

4. 설탕이랑 통깨 솔솔 뿌려주어요.

  바삭바삭 고소하고 맛있게 튀겨진 다시마 튀각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해요. ㅎㅎ

  마른반찬 두번째 - 마른미역 튀각

1. 마른미역은 마른행주로 소금기닦아 줍니다.

2. 기름온도 적당히 올라가면 마른미역 조금 넣고 재빠르게 건져줍니다.(조금씩 넣어 튀겨주세요.)

3. 키친타올깔고 기름기 빼줍니다.

4. 취향에 따라 설탕과 통깨 뿌려줍니다.

  짭쪼롬한 마른미역 튀각 완성입니다.

  마른반찬 세번째 - 고추부각

1. 잘 말려진 고추부각 준비합니다.

2. 기름에 조금씩 넣어 재빠르게 튀겨냅니다.(정말 빨리 타니까 기름에 넣었다가 체로 얼른 건져요.)

3. 기름기 조금 빼줍니다.

4. 취향에 따라 소금, 설탕, 통깨 솔솔 뿌려줍니다. (소금은 안넣으셔도 된답니다.)

 바삭바삭 과자같은 고추부각~ 넘 맛있어요.

  세가지 마른반찬으로 당분간 밑반찬걱정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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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어느덧 12월 한달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올한해를 가만히 뒤돌아보니 많은 일이

있었던것도 같고 또 한편으로는 후다닥 지나간것 같기도 하고~ㅎㅎ

두 마음이 드는 밤입니다^^

오늘은 연말 상차림에 좋을 소고기 유부초밥을 만들어 봤어요~

소고기 유부초밥 만들러 고고씽~*.*

소고기 유부초밥 재료: 유부피, 소고기다짐육, 메추리알, 당근, 양파, 쪽파, 밥한공기

간장,설탕,후추,소금

달군팬에 메추리알을 톡~ 깨뜨려 익혀줍니다^^

양파 당근을 잘게 썰어 팬에 기름두르고

소금 살짝 뿌려 볶아줍니다

소고기다짐육은 간장 설탕 후추 넣고

볶아줍니다

볼에다 밥한공기, 소고기볶은것 , 야채볶은것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고기볶은건 다 넣지 않고 조금 남겨둡니다

유부초밥위에 얹어 줄꺼거든요^^

슥슥 야무지게 섞어줘요~ㅎㅎ

유부피속을 밥으로 채웁니다

메추리알 후라이,소고기다짐육,쪽파를 얹어주면

소고기 유부초밥 완성입니다^^

참 쉽죠잉~ㅎㅎ

연말 가족모임에 소고기 유부초밥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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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친정에 갔다가 얻어온 가래떡~*.*

엄마랑 동생네 그리고 우리집 줄꺼라고 5되나 뽑아놨더라구요 ㅎㅎ

손가락 물집 잡혀가며 썰었으니

냉동실로 들어가기전에

떡국 한그릇 만들어 먹어야겠죠 ㅎㅎ

가을에 사서 말려둔 표고버섯~

물에 불려두는데 향이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썰다말고 물집생겨 반창꼬 두개 붙였어요ㅠㅠ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 두르고

소고기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불려둔 표고버섯

물기 꼭 짜서 넣고 국간장 한스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준비해둔 육수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기계로 썬것만 못하지만 삐뚤빼뚤 썬

떡국떡 두줌과 썰어둔 양파도 같이 넣어줍니다

구수한 들깨를 좋아해서

아낌없이 팍팍 넣어줬어요ㅎㅎ

 떡이 몰캉해서

센불에 우르르 끓여준뒤

썰어논 파넣고 소금으로 간 맞추면

들깨 떡국 완성입니다^^

계란지단으로 마무으리~ㅎㅎ

김가루 솔솔 얹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요^^

오늘도 저는 밥한그릇 말아

뚝딱 했어요~^^

살은 천천히 빼야겠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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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넘 바쁘기도 하고, 손목도 아파서 유자차를 안담을까하다가

안담으면 그래도 아쉬울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신랑이 썰어준다기에 얼른 주문했지요.ㅎㅎ

씻어서 준비하는건 제가 하고 신랑이 채썰어 주어서 담아놓았더니 뿌듯하고 든든하네요.

설탕 녹고 숙성되면 향긋한 유자차 마실수 있게 되었어요.

 유기농 유자라 못생긴것도 있지만 향은 아주 끝내줍니다.

 식초풀어서 깨끗이 씻어서 손질했더니 넘 이쁘네요.

 반으로 갈라봤더니 향이 더욱 진하네요.

 과육과 과피를 따로 분리하셔서 담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통째로 담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분리해서 담으면 깔끔하고 이쁘긴하더라구요.

체에 받혀놓고 씨를 분리해 줍니다.

 씨앗 분리하는건 제가 하고 채썰기는 신랑이 해줬어요.

큼직하게도 썰고, 모양은 제멋대로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잘 썰은거지요?ㅋㅋ

 유기농 설탕으로 버무려 놓았어요. 유자랑 설탕은 1:0.8정도의 비율로 했어요.

 씨앗 분리하면서 생긴 국물인데 요것도 같이 넣어주었어요.

 저희집껀 요렇게 두통 남겨두고, 나머진 가까이 사는 친정, 시댁식구들과 나누었어요.

유자차 담는내내 집안가득 유자향기로 가득해서 넘넘 좋더라구요.

숙성되면 넘 맛있을것 같아요. 담길 잘한것 같아요. ㅎㅎ

올해도 유자차 가득 담아놓으니 뿌듯하네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타먹고 내년 여름까지 남아 있으면 여름에 시원하게 마셔야 겠어요.

향긋한 유자차 만들어 드시고 감기없는 겨울 보내세요.

 완도귀농인님의 유기농 유자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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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알밤으로 만드는 요리 이벤트~!!

친사모 식구님들 안녕하세요.

요리마당 게시판지기 꿍찌입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한껏 더해가는 요즘 햇살이 참 좋은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내일 부터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농장지기님이신 친환경알밤님께서 유기농알밤 5박스(축파-대 4키로)를 요리마당에 후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유기농알밤으로 만든 요리 이벤트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친사모식구님들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맛깔스런 솜씨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실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벤트참여 방법은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답글로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내용: 유기농알밤으로 요리하기

 이벤트 참여방법: 이 게시글에 답글로 본인이 하실 요리를 간단한 레시피로 소개하기

 이벤트 대상: 친사모 식구님 누구나

 이벤트 참여기간: 2014년 11월 27일~11월 30일자정까지

(11월30일 자정까지 올라온 답글을 검토후 세분을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선정 발표된 세분께서는 친환경알밤님께 직접 쪽지로 이벤트 당첨자임을 밝혀주시고,

택배받으신 알밤으로 요리하신후 레시피와 사진 첨부하여 7. 요리마당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벤트 특성상 내가만든 요리사진 게시판은 제외합니다.)

단, 이전에 하셨던 요리를 편집하여 올리시거나 다른사람의 요리사진을 무단으로

올리시는분들, 이벤트 상품을 받고도 요리포스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추후 친사모에서 열리는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실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성의없는 레시피나 사진포함)

 참고로, 이벤트 선정대상자는 세분입니다.

두분은 늘 요리마당 아껴주시고 훌륭하고, 맛깔스런 요리솜씨로 요리마당을 빛내 주시는

띤이님, 레가토님을 제 임의대로 선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정되신후 포스팅하실때에는 친환경알밤님께서 후원해 주셨음을 반드시 밝혀 주세요.)

 유기농알밤으로 톡톡 튀는 요리 아이디어랑 솜씨자랑 뽐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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