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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부침개 or 마 피자만들기

단마2개, 부침가루, 피자치즈100g, 양파1/2개, 계란1개, 파르메산치즈, 파슬리가루 약간

며칠전에 예밀포도원님께 잡곡 구매하면서 단마를 조금 구매했습니다.

마를 잘랐을때 끈적끈적하게 묻어나오는 뮤신은 위장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단마는 뮤신이 많기 때문에 가려울수 있으므로 조리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끼고 조리해야 합니다.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감자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깎아서 끓는물에 50%정도만 익혔습니다.

손이 미끄러워 채썰기 힘들까봐 궁여지책으로 부침가루에 굴려 주었습니다. 

마를 채썰어서 계란과 부침가루를 넣어 버무린 후 채썬 양파를 넣고 다시한번 섞어줍니다.

(치즈와 부침가루가 들어가니까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자치즈를 반죽의 1/3정도의 분량을 넣어 섞은후 달궈진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피자치즈를 넣었기 때문에 약불에 구워야 타지 않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아주 맛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치즈를 넣었기 때문에 피자처럼 파르메산 치즈와 파슬리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반만 익혀서 부침해서 적당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름처럼 부침개 같기도~피자 같기도~합니다.ㅎㅎ

마의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시면 조금 덜 삶아서 조리하시고,

아주 부드러운맛을 좋아하시면 마를 완전하게 삶아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마는 어렸을적에 산에서 캐서 생으로 먹거나 감자처럼 짚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사각사각한데 삶으면 포근포근한것이 토란이랑 감자를 섞어놓은것 같습니다.

마는 주로 생으로 깎아서 우유나 요구르트랑 함께 갈아서 드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으로 제가 생각한대로 만들어 먹은 마요리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해먹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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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 카레라이스 만들기

단마, 당근, 양파, 돼지고기, 분말카레, 후추, 포도씨유, 버터

단마, 양파, 당근은 네모나게 썰고, 돼지고기도 네모나게 썰은후 후추로 버무려 놓습니다.

(카레라이스에 돼지고기 사태를 넣으면 쫄깃하고 맛이 있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와 버터를 반반씩 넣고 단마와 당근을 먼저 볶은 후에,

양파를 넣고 볶아서 투명하게 익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고기가 살짝 익으면 우유와 물을 반반씩 넣어서 재료가 완전하게 익을때까지 끓입니다.

재료가 충분하게 익었을때 분말 카레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이때에 단맛이 나는 사과나 바나나를 갈아서 넣어주면 감칠맛이 나는 달콤한 카레가  됩니다.

 카레에 우유를 넣으면 색깔은 예쁘지 않지만,

맛도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며 다시 데웠을때에도 처음의 맛 그대로입니다.

작은 그릇에 담은 밥을 큰볼에 엎어서 담아주면 모양이 예쁘게 됩니다.

밥위에 한쪽으로 카레를 얹어서 상에 올리면 됩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카레라이스,

오늘은 단마를 넣어서 만든 단마 카레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단마는 익으면 토란처럼 포근하고 감자처럼 구수한데,

생각했던대로 맛있는 단마 카레라이스가 되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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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에 질릴때쯤~~

매콤하게 고추장에 무쳐놓으면 색다른맛으로 멸치를 먹을수있답니다.

멸치 고추장무침

멸치를그냥무침도하지만 저는살짝볶아서 무침합니다

비란맛도좀 가시고 오래두고먹어두 맛이 변하지않아요

팬에 기름살짝두르고 설탁조금만 넣고 약한불에서

살살 볶아줍니다

멸치볶아내놓고

고추장 양념을볶아줍니다

팬에 먼저 마늘을 기름에 볶아줍니다

마늘이노랗게 볶아지면

고추장,매실액,올리고당,후추, 참기름,깨소금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고추장을 끓여서무쳐줘야 보건이 조금더 오래간답니다

살짝끓인고추장을 멸치에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끝~~~

매콤하구 고소한 멸치고추장무침 완성~

냉장고에넣어두면 다른 밑반찬보다 조금더

오래보관해두고먹을수있는 고추장무침입니다.

요건 누룽지 먹을때 함께먹어두좋구

찬밤에물말아 요거랑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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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달아난 입맛 잡아주는 생깻잎에 양념장발라 즉석에서 먹는

양념깻잎 입니다~

생깻잎으로 만든 양념 깻잎

먼저 깻잎을 잘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액젓,간장, 설탕을 동량으로넣어

설탕을 잘녹여줍니다

깻잎을 손에 한줌쥐고

준비해둔간장을 수저로 솔솔뿌려줍니다

사이사이에 간장물이 흘러들어가도록~

사이사이에 간장이흘러들어간 상태로

30분정도 재워둡니다

양념 만들기 ;  생밤 채썰고,마늘도 채로썰어준비,쪽파,

당근,청양고추 모두 채썰어줍니다

째썰어놓은재료에 고추가루,통깨,매실액 널고 빡빡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절여진 깻잎을 두세장씩 놓구

양념을 발라줍니다

저는 일회용장갑끼소 손을 양념 조금집어

골고루 올려줫어요~

휠씬 빠르고 편해서~~~ㅎㅎ

꼭꼭눌러 통에담아 주세요

짜지도않고 깻잎향이 살아있는

양념깻잎~

요거하나면 밥한그릇이 언제 다없어졌는지~~

넘 맛있는 양념갯잎으로

달아난 봄 입맛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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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휴일 오후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기 힘이 드는걸 보니 춘곤증인가 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구매한 예밀포도원님네 단마로 여러가지 마쥬스를 만들어서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