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맛있는것들이 지천에 널려있는데도
어린시절 엄마가 해주시던
촌스러움의 극치인 감자떡이 좋아지는걸 보니
어느새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우리같이 촌스러움에 빠져 보실래요?
감자떡가루는 녹말만들기 전단계로
녹말처럼 점성은 강하지않아서 감자떡이나
수제비등으로 만들어먹기에 좋습니다
준비한 감자가루에 88끓는물로 익반죽을 해줍니다
소금+설탕을 넣어서 내입맛에 맞게 간을 마춰줍니다
감자떡가루...녹말가루...찹쌀가루등은
꼭 익반죽을 해주셔야 합니다
88끓는 물로 반죽을 하는거라 무지뜨거워요
손디지 않게 조심하세요
전 주걱으로 일차 살살 잘 섞이게 뒤적 뒤적 섞어주었어요
반죽을 너무 되게 하지말고 손에 달라붙지 않을정도로
밀가루 반죽처럼 말랑 말랑하게 해줍니다
반죽이 되면 떡이 금방굳고 딱딱해져요
요즘 밤이 한창이라 알밤과 강낭콩을 준비했어요
강낭콩과 알밤을 섞어서 분쇄기에 순간작동으로
갈아줬어요
젤로 해먹기 쉬운게 감자떡반데기인거 같아요
대충 반죽만 해서 전기밥솥이면 밥이 한번끓고 난위에
얹어 주기만 해도 되니까요
지금 아이들은 간직이 넘쳐나지만
제가 어릴때는 그저 삼시세끼 밥이 전부였죠
가끔 밥솥에 넣어서 해주시던 생각이 나네요
찜기에 15분정도 쪄주고 5분정도 뜸을 들여서
참기름 발라줬어요
달콤도 하고 짭쪼름도 하고 쫄깃하기도 하고...
단호박을 전자랜지 5분돌려서 섞었어요
너무 촌시러운거 같아서 젓가락으로 와플모양도 내봤어요
강낭콩과 밤을 섞어서 순간작동으로 적당하게 잘 다져진
밤콩을 넣고 송편을 만들었어요
한번 반죽으로 감자떡반데기..감자떡송편...감자수제비등을
다 해먹을수가 있어요
어때요? 참쉽지요?
감자떡가루로 만든 감자떡반데기..감자송편
한번드셔보실래요?
요기 가시면 제가만든 감자떡가루가 있어요
http://cafe.daum.net/okok8949/Mmyb/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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