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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원 경매에서 낙찰받은 꼬마 한라봉이 도착되었어요.

새콤 달콤 넘넘 맛있어요.

앉은 자리에서 서너개가 금새 뚝딱 없어지네요. ㅋㅋ

지금 사진 보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여요~ ㅎㅎ

지기님! 즐건 경매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께요~

올해 처음 들려오는 비소식이 얼마나 반갑던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자두꽃망울도 활짝 틔우고

봄이 성큼 다가올듯 합니다

삼월들면서 식당과 농장일이 바빠져 한동안 요리방 출입이 뜸했어요

내리는 비를 핑계삼아 오늘하루 휴가 받았습니다 ㅎㅎ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들으며 만들어본 차돌박이&묵은지 초밥입니다^-^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 꺼내 물에 씻어 준비해줍니다

무순과 씻어둔 묵은지~

차돌박이 양념: 간장1 설탕1 참기름1 다진마늘 1/2 후추약간

차돌박이에 양념을 넣고 잠시 재워줍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재워둔 차돌박이 넣고 구워줍니다

아웅 요대로 밥한공기 들고와 먹고픈걸 겨우 참았어요 ㅎㅎ

배합초:식초 2 설탕1 소금1/4

고슬고슬 지어진 밥에 섞어둔 배합초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이 재빨리 섞어줍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밥한줌쥐어 고추냉이 조금 발라줍니다

그위에 양념된 차돌박이 얹어줍니다

그위에 무순 조금 얹어줘요

그리고 씻어둔 묵은지 돌돌말아주면 끝!!!

새콤한 묵은지와 차돌박이

환상의 짝꿍입니다^^

명이나물 나오면 장아찌 담아뒀다 돌돌말아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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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밥상이 쫌 그런가요??

그래도 시간이 꽤나 걸리는 나물반찬들 좀 무쳐봤습니다 ㅎㅎㅎ

벌써 마트에는 냉이도 나오고 몰해초도 나와있고... 요즘 보기힘든 호박잎까지.

냉장고에 넣어두고 몇일을 먹던  묵은 반찬들이여 오늘은 빠이빠이~ 하고

상큼한 반찬들로 저녁만찬을 즐겨봅니다^^

 몰무침

겨울해초로 톡톡터지는 식감이좋은 몰해초

한팩사왔더니 미리 데쳐 놓은것 같은데...

그래도 좀 찜찜해서 다시한번 끓는물에 살짝 데쳤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몰. 양파. 무. 고추. 파.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젓갈(액젓). 설탕쬐끔(한꼬집)

초고추장에 무쳐도 맛있지만 저는 젓갈양념을 좋아하기에^^

조물조물 무쳐서 한접시 담아냅니다.

 무생채무침

이건 무생채.

무. 소금. 설탕. 식초. 마늘. 고추. 깨소금. 참기름.

오늘은 새콤달콤하게 무쳤어요.

사진의 소금보이시나요?

너무 많이 확~ 들이부어서 무를 더 썰어서 넣었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무생채도 한접시 만들어내고^^

 냉이나물무침

냉이나물은 과정샷도 없어요 ㅠㅠ

너무 바쁘게 삶고 무치고하는데 자꾸 전화가...

모든 사진은 폰카로 찍는데...전화가오니 찍을수가 없었어요 ㅜㅜ

손질한 냉이 살짝 데쳐서

소금. 참기름. 깨소금. 마늘만 넣고 조물조물무쳐내면 끝^^

 강된장

요것은 걍~ 된장~

강된장을 흉내낸 걍된장 ㅋㅋㅋㅋ

육수쬐금. 된장. 무. 양파. 호박. 파. 고추. 냉이. 마늘. 고추가루. 으깬두부

보글보글 끓여내면 끝.

호박잎도 찜솥에서 폭~ 쪄내고^^

걍된장 한스푼넣고 쌈싸먹으면 너무 좋지요 ㅋㅋㅋㅋ

이렇게 한상차려 놓으면

두남자가 깨끗하게 설거지 하기좋게금 깨끗하게 비워줍니다~

오늘도  꽃방허브는 그냥~  저녁밥상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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